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히말라야달리] 📕 독서 후기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10시간 전

 

 

 

 

📕 독서후기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책 제목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저자 및 출판사 : 채정호 / 인플루엔셜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8.5점

     

✅ 책 소개

 

유사 이래 세상에는 행복에 관한 무수한 원칙이 존재해왔다. 또한 사람마다 각자 자신만의 이론을 갖고 행복을 추구한다. 만일 지금 내가 충분히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행복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이 책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행복을 ‘우연히 일어나는(幸) 좋은 일(福)’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며,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

 

 

✅ 기억에 남는 문장들

 

  • (8p) 사실 어둠은 실체가 없다. 그냥 빛이 없는 상태일 뿐이다.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잘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빛이 없기에 고통 속에 머무는 것뿐이다. 아주 작은 빛줄기만 있어도 어둠은 바로 사라진다.

 

1장  - 수용

  • (p36) 진짜 긍정은 무슨 일이 벌어지든 좋게 생각하며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 ‘벌어진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정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용은 능동적인 긍정, 즉 기꺼이 경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p40) 우리는 살면서 고통이라는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라는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바로 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수용이다. 그래서 고통을 받아들이되 딱 그만큼만 괴로워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 

     

  • (p42)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수용은 내 삶이 완벽하고 마음에 들어서 ‘예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고 마음에도 안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하는 것이다. 

 

2장 - 변화

  • (p109)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자기 마음도 잘 챙겨야 한다. 즉, 어떤 한 가지를 희생해서 다른 것을 더 잘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가 아니다. 한쪽을 허물어 다른 쪽을 높이 쌓는다 한들, 쓰나미가 몰려오면 결국 낮아진 쪽으로 물이 흘러넘칠 것이다. 자기 삶에 어떤 쓰나미가 몰려와도 잘 버텨내려면 몰입, 재미, 즐거움과 같은 긍정 자원을 균일하게 쌓으면서 동시에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 자원을 긍정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3장 - 연결

  • (p163)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행복한 사람을 곁에 많이 두어라
    흥미로운 점은 매일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가 행복감을 느껴도 그것이 내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복에 전염되는 건 그 관계가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다는 걸 전제한다.

     

4장 - 강점

  • (p200)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다.
    우리가 강점을 계발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전제하면서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계발되기보다 ‘발견과 창조를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들과 비교해서 자신에게 없는 ‘끈기’를 기르기 위해 훈련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이미 있는 ‘다정함’이라는 강점을 발견해 삶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p204) 각자 자기 강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 강점을 활용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연습을 하면 된다. 흔히 생각하듯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p224) 인생에는 생각보다 방해꾼이 많다.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약점과 단점, 당신의 부정적인 면을 더 크게 보는 가족이나 친구들,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 원칙들 모두가 방해꾼이다. 방해꾼들은 더 좋은 삶을 향해 버스를 운전해 가는 당신을 갖가지 방식으로 훼방하고 괴롭힌다. 이 방해꾼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두어야 한다.
    방해꾼들을 조용히 시키거나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데에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생이란 버스를 운정해서 더 좋은 삶을 향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5장 - 지혜

  • (p243) 삶의 현장에선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6장 - 몸

  • (p308) 여러 번 강조하지만 정서적으로 위축되면 자세도 위축되고 마음도 위축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슴을 펴고 여는 작은 동작이 우울이나 불안 등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작은 돌파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7장 - 영성

  • (p345) “인간의 주된 관심은 쾌락을 얻거나 아픔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받는 고통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그 고통을 받아들인다” 
     
  • (p349)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 (p359) 정말 돈이 많은 부자들은 경기의 부침에 그리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부동산, 주식, 채권, 현금, 금 등 어느 한 가지에 모든 재산을 몰아두지 않고 골고루 다 갖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어떤 조건이 있으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들을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행복과 큰 관련이 없다. 진정한 행복은 지금까지 알아본 일곱 가지의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추고, 하나 하나 더 단단히 쌓아갈 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이 일곱 가지 모듈이 내 삶 구석구석에서 잘 작동되도록 하나하나를 열심히 돌리는 것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행복은 운 좋게 스치듯 얻는 행운이 아니라, 누구나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이라는 관점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어둠은 실체가 아니라 빛의 부재”라는 비유처럼, 우리는 대개 빛을 켤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고통 속에 머문다. 7가지 행복의 조건(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을 통해 ‘잘되면 행복해진다’는 수동적 기대를 내려놓고, ‘행복을 운영한다’는 주체적 문장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수용·변화·연결·강점·지혜·몸·영성의 바퀴들을 한 궤도로 엮어 돌리기 시작할 때, 행복은 더 이상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내가 책임져서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된다. 행복이 멀리 있다고,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닌 행복할 줄 아는 실력을 갖춰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다.
    → 강점과 약점을 골고루 보완하는 것이 아닌, 강점에 집중해 나의 강점을 더 극대화 하는 부분에 집중하라는 것이 중요하는 점에 놀랐다. 부족함을 메우려 애쓰기보다 이미 가진 것을 발견하고 이름 붙이는 일 자체가 위로이자 동력이었다. ‘내가 가진 것’에 시선을 두어 결국 나의 과제는 결핍을 고치는 일이 아니라, 강점이 빛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늘리고 그 에너지를 다른 영역까지 전염시키는 것임을 배웠다.


 

✅ 논의하고 싶은 점

 

  • (200p)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다. 각자 자기 강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 강점을 활용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연습을 하면 된다. 흔히 생각하듯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209쪽의 ‘25가지 성격 강점’을 참고해 각 반원의 고유 강점을 차분히 짚어보고, 가장 어울린다고 느끼는 항목을 골라 전해 봅시다. 떠오르는 장면과 행동을 근거로 한두 문장 덧붙이고, 그 강점이 언제 특히 빛났는지도 함께 나눠 주세요.

댓글


히말라야달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