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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9월 열중의 두번째 책은 몰입이다.
책 제목은 몰입인데, 나는 전혀 몰입할 수 없는 책이었다.
몰입되지 않아, 왜
왜 열중에 필수도서로 선정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냥 받아들이며 꾸역꾸역 읽어나갔다.
글을 읽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고
문자 그대로만 읽으며
내 생각은 다른 곳으로 향할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 몇 구절을 억지로 조금 뽑아보았고,
뽑은 몇구절이,
참 신기하게도
양파링님 강의에서 그대로 나왔다.
느낀 부분이 동일하구나, 세삼 반가워했다.
핵심 키워드
책에서 많이 나온 단어를 생각해 보았다.
부동산과는 많이 거리가 멀어보였고,
그럼에도
구체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행동해야 하는 마음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 몰입인데
어떤 수단들이 있는 지 생각해 보는 게 좋았다.
(학문적인 기술, 이론 등. 나아가 현실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 사실 많았다.)
(내 독서의 그릇이 작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입은 어렵다고 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p.7 / p.85
스마트폰으로 손상된 전두엽과 집중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가장 집중하기 어려운 대상에게 ‘집중하려는 노력’ 즉 ‘의도적인 몰입’을 해야 한다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00배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째 던져볼 만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의도적인 몰입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의도적”으로 해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을때, 내가 의식하면서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자세를 배운다.
투자를 하고 싶으면, 구체적인 시기와 방향을 설정하고
그를 위해 내가 움직이는 과정에 대해 생각한다.
요즘 “역산” 이라는 말을 좀 많이 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일정을 못 박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역으로 계획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 의도적으로 하려 하자. 피하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작게 작게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자
p.119
몰입을 시도하려고 하는 사람은 일주일 이상 한 가지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이 문구에서, 주변 상황에 대한 정리가 눈에 띄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
책상정리부터 관계정리, 시간정리 등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
혹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덜 중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 책상정리부터 하자. 나아가 내겐 우선순위가 아닌 것들에 대해 이제 더이상 미련갖지 말자. 어느순간 나는 육아, 공부 그리고 일의 순서가 되어버렸다. (어차피 취미 및 사람 관계는 특별히 많지는 않았다.)
p.140~143 확장판 기준
몰입을 하기 위한 일상 스케줄에 대해 설명되어 있음
내 개인적으로 본 책에서 나온 스케줄과 사항은,
너무나도 이상적인 내용들이었다.
내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내용들이라,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안되고, 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되려고 합니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p.205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주어진 목표를 향해 쏟아 붓는다. 그 결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고의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남은 인생을 보다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끈다.
나는 얼마나 최서을 다했을까? 다 쏟아 냈을까?
결과가 어떻든, 내가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다면 만족해야 한다.
그에 따른 보상은 저절로 오니깐 걱정할 필요 없다.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앞마당을 만들때, 진짜 최선을 다해서 물건 하나하나 보았을까? 상권 하나하나 보았을까? 진짜 최선을 다했을까 생각하며 해야겠다.
→ 내가 오늘 투자공부 할 수 있는 건, 누군가의 희생과 배려 때문이다. (특히 아내와 아가). 그러기에 공부할 때, 진짜 부끄럽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자. 주어진 목표를 향해 내 에너지를 모두 쏟자.
p.227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아무생각없이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려는 이유와 명분을 쌓는다.
진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몰입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그냥 ~~ 대학가야지. ~~기업가야지. 하는 불명확한 목적은 필요없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서 해야할 단계별 계획을 세운다.
목적을 위해 해야 할 행동들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 한번더 나온다. 역산하자. 목표를 잡았다면,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할 단계별 계획을 세우며 움직이자. 그냥 어영부영 ~~해야지. 하는 거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
p.246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가지 특성, 만족지연능력과 그릿은 전두엽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만족지연능력이라는 말이 나온다. 성공한 사람들은 미래를 항상 돌본다.
미래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현재, 자신이 포기해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한다.
오늘 하루만 살고 죽자. 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가끔 정말 한심하다. 오늘 하루만 사는 사람들..
→ 기분파 하지말자. 오늘만 사는게 아니라 내일도 내년도 살아야 한다. 멀리보자 멀리.
(그렇다고 현재 행복에 대해 무시하지 말라는 법은 아니다.)
p.266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수동적인 몰입을 능동적인 몰입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쫒는 사자의 몰입과 쫓기는 사슴의 몰입 / 열애에 빠진 사람이 하는 몰입과 채무에 쫓기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의 몰입)
공부를 하기 싫어 하는 학생이 억지로 학원가서 하는 공부와
정말 대학을 가고 싶어서 열심히하는 공부의 집중도는 전혀 다를 것이다.
억지로 하는 수동적인 몰입과, 좋아서 하는 능동적인 몰입의 차이는 정말 크다.
내가 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는 능동적인 몰입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다.
→ 나 부동산 공부밖에 길이 없다. 이거 억지 아니고 진심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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