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초보경험담

”내가 선배라니?” 첫 선배와의 대화에서 배운 것들 [히말라야달리]

7시간 전
image.png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지난 일요일,

열기 선배와의 대화에서

처음 ‘선배’로 함께한 시간

을 가졌습니다.

 

 

 

 

‘내가 선배라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떨리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선배와의 대화는

저 역시도 처음이라

더더욱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동안 열기와 열중에서 저와 함께했던

선배님들도 이런 마음이셨을까요..ㅎㅎㅎ)



 

 

 

 

 

 

그렇게 제가 맡은 열기 조장님과의

연락을 두근거리며 기다리다

조장님의 글을 읽는데

‘아… 이 분 너무너무 도와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조원분들의 고민을

설문지로 받아보며

갑자기 이 시간이 더 기다려졌습니다.

 

 



+)

- 나의 첫 열기 선배와의 대화 후기

❤️4시간의 인생특강 같았던 ★돈사냥★ 선배님과의 만남❤️ [열기73기 투자안하고못101조 히말라야달리]

 

- 도움 되었던 글

4번째 선배와의대화/독서모임 진행전, 선후배님들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경험한 질의응답 모음) [라이프리]



 

 


1) 첫 만남 & 소개

 

 

 

저는 열기 88기 59조에서

총 8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장님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열기가 첫 수강인

초보분들이셨습니다.

 

 

 

강의 2주차에,

오프 조모임 자체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어떻게 이렇게

소중한 주말 저녁시간을 내어

함께하려고 모였는지,

1분 1초가 너무 아깝고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다들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워킹맘, 신혼부부, 싱글,

빠른 퇴직을 원하는 마음,

잘못된 투자에 대한 아쉬움,

내가 잘 샀을까?에 대한 고민,

빨리 투자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

등등

 

 

그때 소개와 더불어

투자 관련한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해 주셔서

조원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마음을 열며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2) 고민들

 

 

01

"지금 좋은 시기라고 빨리 투자하라고 하는데,

조급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제일 공통되게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매수를 앞둔 조급함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눈 앞에서 몇 달 만에 1억이 넘게 오른 걸 보며

잠을 잘 못이루고 있어요😢"

"지금 시장이 좋다는데 아무거나 빨리 사는 게 좋을까요?"

"지금 당장 제 투자금으로 어딜 가면 좋을까요?"

 

 

그런 질문을 들으며

저 역시 투자를 앞두고 조급했던 순간이 떠올랐고

튜터님과 선배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드렸습니다.

 

 

 

→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매수가 가장 쉬워요.

저는 여러분들이 투자하고 발 뻗고 맘편히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02

"투자와 다른 여러가지 일들을 챙기기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요"

 

→ 3년 차인 저도 매번 우당탕탕 굴러가고 있어요.

 

 

 

제가 선배들에게 힘이 되었던 순간들을

반대로 돌이켜보면

빛나는 투자나 엄청난 성과가 아닌,

다 똑같이 힘들 때가 있고

나와 같은 어려운 순간을 지나온 경험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도

선배로서 멋지고 ‘이렇게 대단하다’가 아닌,

 

 

3년 차지만

매번 우당탕탕 굴러가고 있고 다 똑같다~

어렵고 힘들고 고민도 많고 다 그렇다~

그러니 지금 힘든 순간들 역시 당연한 거고

멋지고 완벽해 보이는 동료들도

다 같이 이렇게 굴러가고 있는 걸

꼭 알고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며

힘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03

"두 돌 된 아이가 있습니다.

모든 게 부족한 것 같은

워킹맘의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 조 조장님이자

제일 처음 받은 질문이 바로

워킹맘의 시간관리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싱글 투자자인 제 입장에서

100% 공감하고 조언드리기 힘든 부분이라

저희 반 워킹맘, 워킹대디 조원분들께 조언을 구했고,

감사하게도 반원분들이

엄청난 장문의 카톡으로 답장 주셨습니다.

소중한 답변주신 우리반

죠앙반장님, 파파님, 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을 캡처해서

PPT에 함께 넣었는데,

그걸 보며 조장님을 비롯해 워킹맘 조원분들이

마음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겪지 못한 상황을

이미 겪은 누군가가 걸어간 길

쌓아온 발걸음들로

또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image.png

 

 

 

 


3) 마치며

 

 

걱정과 무색하게

만남이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아~ 너무 행복하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월부 첫 1년을

선배도 없이 많이 방황했는데,

지금 열기를 갓 시작한 동료분들이

저와 같이 방황하는 일이 없이

더 지름길로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득 나눠드릴 수 있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보인 저를

다들 엄청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봐 주시고

작은 질문에도 답변받고

엄청 좋아하시는

아기새같은 후배님들을 보며

제가 함께 행복해지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가득 든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아..! 이게 튜터님이 우리를 보며 느끼는 건가?!’라며

지금 월학을 하며 함께하는

인턴 튜터님도 많이 생각났습니다.

 

 

 

저를 ‘선배님’이 아닌

‘달리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저도 새로운 동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소중한 기회 덕분에 새로운 동료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우리 열기 59조

마리오소다 조장님💛

쌍화탕님💛, 알럽파파님💛, 오늘도 한걸음님💛,

니모시님💛, 우아한 삶님💛, 투자오바님💛, 진짜시작님💛

 

앞으로의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image.png

 

 

 

 

 

 


댓글


로건파파
25. 09. 19. 06:19N

따쓰하신 달부님~ 선배와의 대화도 잘 이끌어나가셨네용~~ㅎㅎ

바베큐캠프
25. 09. 19. 06:20N

너무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ㅎㅎ달부님 고생많으셨어요~~~

마리오소다
25. 09. 19. 09:14N

달리님~~ 집에 돌아가시는 길이 행복하셨다니 덜당아 기쁘고 행복합니다. 귀한시간 알차게 풀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뜨거웠던 마음이 저희 조원분들께 잘 전달되어 예전 보다 더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 달리님 늘 응원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