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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신혼부부 내집마련 고민,,,ㅠㅠ

25.09.22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식을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황이구요.

 

작년 제 명의로 당첨된 분양권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 좋은 분양권에 당첨된 건 제 인생에서 아주 큰 기쁨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분양가가 너무 높은지라, 2년 3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입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남편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입주하는 것은 불가능 하니 전세를 주자고 했는데

627대책 이후 이 방법마저도 불투명한 것 같고ㅠㅠ

분양권이 현재 전매가 가능하니, 분양권 상태에서 매도를 하자고 합니다.

 

근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아직 2년3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고 제가 당첨된 단지,동,호수 전부 

지금 분양권으로 매도하기엔 아까운 조건입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남편 명의로 1주택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가용 가능한 자금이 1억정도(기보증금+투자금+예적금)이고,

대출이 생애최초로 매수시 3억가까이는 나올거라는 판단하에

4억대 매물을 구입하여 실거주 해결+ 시세차익을 가져가면 어떨까 합니다.

 

남편은 너무 크게 일을 벌린다고 하지만,,,ㅠㅠ 저는 이 방법이 우리가 실제로 2년간 예적금을 통하여 

돈을 모으는 방법보다 자산증식의 효과가 클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고수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터무니 없이 희망적으로만 생각하는걸까요?

 

그렇게 몇군데 찾아본 매물은

영통 황골마을 쌍용아파트

영통 포레파크원아파트

영통 청명마을주공

기흥 금화마을3단지 주공 그린빌

 

아직 임장은 가보지 않고, 매수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금액대로만 찾아봤습니다.

 

월부님들의 조언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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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잠토
25. 09. 22. 20:58

안녕하세요, 딸기복숭아블루베리님 분양 당첨되신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당첨된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지역이로 어느정도 시세차익이 발생할지를 계산해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서울 / 광명 / 동대문 등의 분양 당첨이면 당연히 아까운게 맞구요 경기도 외곽 (안산, 용인 외곽) 지역이라면 기대수익을 따져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양권 전매 / 입주권 전매가 가능한 시기가 언제까지 일까요? 결정할 수 있는 기한이 언제까지인지도 정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4억대 매물로 찾으신 단지가 최선의 단지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 결정하기 전까지 공부를 더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 강의라도 수강하시면서 지식을 쌓고 어떤 선택이 나은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몰라 링크도 첨부해드려봅니다.
https://weolbu.com/product/4486


모르고 선택하는것보다 알면 알수록 추후에 후회가 없으실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쪼코파이a
25. 09. 22. 21:07

딸기복숭아블루베리님 안녕하세요~ 분양권과 투자 방향에 대해 문의 주셨네요^^ 우선 문의주신 배우자의 명의를 통한 1주택 매수를 말씀해주셨는데요. 가지고 계신 분양 가격에 잔금여력이 힘든점에, 현재 가진 자금을 통한 배우자 명으로 1주택을 매수 하여 실거주하며 분양 잔금 시기 쯤 매도 계획으로 시세차익으로 분양 잔금 후 갈아타기까지 고려하시는게 맞을까요? 말씀 주신 내용의 계획이 순차적으로 맞아 떨어진다라고 한다면 좋은 계획이 될순 있지만 반대로 하나라도 틀어진다라고 한다면, 위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가지고 계신 분양권의 입지대비 싼지 비싼지를 본 뒤 충분한 가치가 지닌 분양단지라고 한다면 추가 1주택 매수를 고려하기보단 분양단지를 지킬수 있는 총력전을 쏟아볼꺼 같습니다. 그럼에도 잔금까지가 힘든다고 하였을때, 전매를 고려한 뒤 안전한 내집마련을 생각할것 같습니다. 얼마나, 언제 오를지를 보기보단 , 오르지 못했을때 또는 잔금이 되지 못할때를 고려해보면서 내가 대응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그려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자세한 투자의 방향을 투자코칭 받아 보는 방법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로건파파
25. 09. 23. 00:26

딸기복숭아블루베리님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단지의 분양권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대신 들어가 살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2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많은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저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에서 바라보는 2년은 딸기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그리 긴 시간만은 아닙니다. 2년 동안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고려해서 매수하고 2년 후 매도하여 나오는 금액으로 분양권의 입주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은 꽤나 리스크가 있는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 우선, 내가 선택한 단지가 저평가여야만 하고, 두번째로, 2년 안에 그 단지가 가격이 올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그 올라준 가격에 사람들이 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단지의 저평가 여부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2년 안에 가격이 올라줘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순히 예상으로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딸기님이 충분히 매도할 정도로 가격이 오른 단지를 그 오른 가격으로 누군가가 기꺼이 사줘야 하는 것까지 기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분양권을 팔아야한다, 말아야한다는 제가 어떤 단지의 분양권인지 알 수 없기에 판단해드릴 수 없지만,(알더라도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2년 안에 가격이 오를 집을 산다는 부분은 좀 위험한 생각이라고 의견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을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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