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7기 부로 가는 4다리타9 경제적자유 이루조 리치풀마인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저자 및 출판사 : 데일 카네기 / 현대지성
읽은 날짜 : 2025. 9. 2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간관계 #핵심원리 #설득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데일 카네기는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로, 자기관리론과 함께 인간관계론은 그의 대표작이다. 1936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읽히며 ‘인간관계의 고전’이라 불리고 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하고, 신뢰와 호감을 쌓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책은 크게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 사람을 다루는 3가지 기본 방법,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방법,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 등으로 나뉜다. ‘비판하지 말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같은 기본적인 원칙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된다. 단순한 교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와 심리적 배경을 곁들여 읽는 재미가 있어서 자기관리론보다 훨씬 술술 잘 읽혔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 책을 읽으며 ‘경청’과 ‘인정’의 힘을 다시 느꼈다. 단순히 대화 기술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관계가 시작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또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인간관계에도 원칙이나 방법이 있다니.. 그리고 이것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론’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신선하다. 어렵고 딱딱한 책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책처럼 느껴지는 것도 좋았다. 사람과의 관계는 타고나는 성격보다도 태도와 훈련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깨달음이었다. 특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상대방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기’라는 원칙은 단순하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부분인데, 의식적으로 훈련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인간관계를 부담스럽게 느낄 때마다 이 책의 원칙들을 다시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50쪽,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 인간은 결국 존중받고 싶다는 욕구로 움직인다. 내가 누군가를 특별하게 대할 때 그 사람도 내게 마음을 연다.

165쪽, 때로 우리는 어떤 저항감 없이, 심각한 감정의 동요 없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우리는 그러한 비난에 분개하고, 우리의 마음은 완고하게 굳어버린다. 우리의 믿음은 별 생각없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러한 믿음을 빼앗아 가겠다고 하면 우리는 그 믿음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가득 찬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어떤 이념들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이 위협 받는 상황으로 여기는 것이다.

→ 상대방의 의견이나 생각에 허용적이지 못했던 일들이 떠올라서 반성이 됐다. 감정적으로만 반응하여 오히려 상대를 당황시켰던…. 입장이 바뀌면 상대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니 일단은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듣고, 호의를 표하는 게 먼저임을 기억하자. 어떤 사람에게 그가 잘못 생각했다고 말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 

176쪽, 틀렸다면 인정하라

→ 자존심 때문에 쉽게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못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오히려 빠른 인정이 상대와의 신뢰를 쌓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점에서 울림이 있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인간관계론의 실천적인 조언과 함께 읽으면 설득과 영향력의 기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