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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2. 저자 및 출판사: 송희구 / 서삼독
3. 읽은 날짜: 2025. 9. 20~9. 22
4. 총점 (10점 만점): / 8.5점
5. 부를 이루기 위한 삶의 기본적인 지침을 일깨워주는 책
#소득 절벽 구간 대비하기 #부를 이루는 과정 #기준과 원칙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게 드러나면 ‘잘못했다, 내가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고 온갖 변명과 핑곗거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잖아. 좀 더 크게 보면,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게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고치면 되는데 ‘나는 그래도 잘 살아왔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라며 합리화를 하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속성이라는 거지.”
“내가 잘못 살아왔다는 걸 어떻게 알지? 그리고 어떤 게 잘 사는 거고 어떤 게 잘 못 사는 거야?”
“그건 각자의 내면이 더 잘 알지. 내면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느냐, 아니면 귀를 막느냐 그 차이일 뿐이고.” 57-58p
“한계가 있어. 그리고 모두들 현재의 상황이 영원히 유지될 거라고 믿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버는 만큼 소비도 올라간 상황에서 생각보다 빨리 은퇴라는 것을 맞이하지.”
“그럼 현재의 소득이 없어졌을 때를 염두에 두라는 거지?”
“맞아. 소득이 없어졌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바로 자산이라는 대비책을 세워야 해.”
“티끌을 불려야 태산이라는 뜻이 월급을 불려서 자산을 만들라는 뜻이야?” 76p
☞ 자본주의에서 자산을 취득하는 것의 중요성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아니면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는 것일지도…… 적어도 인플레이션을 따라 갈 수 있는 자산! 월급만으로는 어려운 현실이다.
“올바른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거야. 하지만 이건 잘되든 안 되든 주기적으로 필요한 자기 점검이야. 영철아, 시작하기도 전부터 안 된다고 의구심을 가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지속할수록 ‘가능성’과 ‘효율성’이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것을 믿으면 좋겠어.” 145-146p
“이번 달에 사야 할 게 있다면 지난 달보다는 더 벌어야 해. 감정적인 소비는 허탈함만 남아.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는 감정적이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은 이성적이어야 해.” (중략)
“씀씀이가 크다면 그만큼 빠르게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이야. 돈을 쓰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줄어든 통장 잔고를 보면서 고통을 느껴. 반대로 돈을 모으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불어난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지. 가난해지느냐 부자가 되느냐의 길은 과정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단다.” 147-148p
☞ 기준이 아닌 기분에 의한 소비로 다시 지출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소중한 씨앗이 되어줄 종잣돈을 모으며, 행복과 성취감을 만끽하자!
“음악이라는 건 한 귀로 흘러들어갔다가 한 귀로 흘러나와버리는 아주 가벼운 것일 수도 있어. 하지만 클래식은 세월이 갈수록 깊어만 가지. 이건 너희들이 앞으로 일궈 나아갈 부의 정신과도 맥락이 통한단다.” 243p
“그래서 용기라는 게 필요한 거란다. 그 과거의 기억에 묶여버린 사람은 절대로 부를 이룰 수 없어. 부를 이룬 사람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용기를 내어 뛰쳐나온 사람들이야. 사업을 할 때도 용기가 필요하고, 투자를 할 때도, 원하는 직장에서 면접을 볼 때도 용기가 필요하지.” 250p
☞ 나의 지난 과거가 어떠했든 스스로를 항상 존귀한 인간으로 대할 수 있기를…… 지금 이 시간들이 미래의 나는 전혀 다른 인생으로 만끽하게 해 줄 테니까!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사는 것만을 생각하지만 사는 것은 투자의 시작에 불과해! 시세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사이버 머니일 뿐! 어떠한 이득도 소득도 가져다주지 않아! 투자는 팔 때 아름다운 빛을 내야 해!” (중략)
“너희들이 사업할 때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지 생각하듯이 투자도 마찬가지야!”
“그럼 언제 팔아야 하죠!”
“사고 싶은 더 좋은 자산이 있을 때! 자산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할 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257p
“진짜 소중한 것들은 바로 눈앞에 보이지 않기 마련이야. 너희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경험과 지식이 쌓이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 비로소 그때 보이는 것들이 있어.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고, 앞서 나가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294p
☞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될 것을 이제는 알고 있다.
“내가 배우고 있는 것, 배우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자세히 살펴봐야 해.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나에게는 없는 것이 있는 사람과 같이 자신의 주변도 두루 관찰해야 하지. 줌인으로 면밀히 들여다보기도 하고, 줌아웃으로 멀리서 보기도 한다면 미래를 걸어볼 만한 뜨거운 무언가를 찾을 수 있어.” 308p
“너무 걱정만 하면서 살았던 게 후회가 되네. 늘 최악의 경우만 생각했지. 그게 위기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인 줄 알았어. 광수가 교통사고라도 나면 어쩔까, 밥을 굶고 다니면 어쩔까, 사업이 망하면 어쩔까, 이상한 여자랑 결혼하면 어쩔까. 이런 걱정들이 내 모든 생각을 마비시키고 내 행동들을 묶어버렸더구나. 실제로는 이렇게 착하고 예쁜 며느리가 있는데 말이야.” 337p
☞ 지키고 싶은 것이 늘어날수록 겁도 많아지는 법이다. 언젠가 다가 올 지 모르는 일들에 대한 불안함, 어느 정도 예상을 하는 게 대비하는 것이라고 나 역시 생각했었다. 굳이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떠 안고 살 이유가 있을까? 그러면 막상 실제로 그 불행이 닥쳤을 때, 덜 힘들 수 있을까?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며 분투했던 나날들이 떠오른다. 되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략)
수동적으로 끌려가며 매몰되어가는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감정을 다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런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오늘 하루도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359-360p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송희구 작가님의 책이라 가벼우면서도 유쾌하게 독서할 수 있었다. 부자의 길을 걷고 있는 주인공과 상반되는 인물이 등장하고 그의 속마음과 투기에 가까운 행동, 부를 얻기 위해 겪은 과정들이 담겨 있어 「김 부장 이야기」와 비슷한 구조였다.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인 광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중요한 덕목, 정신, 자세 등을 툭툭 알려주는 듯 하지만 그 말 속에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때론 뼈를 맞기도 했다. 사업과 투자에서 기준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마침내 부자가 된 이후에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점이 귀감이 되었다.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본인이 하는 일에 신념이 있고, 무엇보다 자만하지 않으며 모든 건축물에 기본을 지키는 ‘광수’라는 인물이 인상적이다. 지난 지투실 이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명분으로 느슨해진 스스로를 돌아본다. 나는 정말 이것을 원하는가? 초심을 잃은 것은 간절하지 않기 때문인가?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에 걸 맞지 않는 행동과 시간을 넣지 않는 모습에 자책만 느는 날들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지 않았냐고 만족하기에는 스스로 부족한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채워나가야 한다. 그 과정이 결코 녹록치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고통과 행복은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니다. 얼마든지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꾸준한 시간을 들인다면 언젠가는 잘 하게 될 것이라는 걸 믿고, 배운 대로 충실하게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서울대는 정원이 정해져 있어. 그 정해진 인원수를 두고 한국의 영재들이 경쟁을 해.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에는 경쟁이 없어.” 164p
“너희들은 100억이라는 돈을 목표로 삼지 말고, ‘100억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하렴.” 169p
“이 할미 말 잘 듣거라. 사실 인생은 길단다. 다만 낭비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빠른 것처럼 느껴지는 거야.” 339p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할 수 있어.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하다가 잘 안 되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남 탓을 하기보다는 ‘이건 액땜이다’, ‘과정의 일부다’라는 긍정적 해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 전진하는 거야.” 145p
“계속해야 하는 것 자체에 벌써부터 숨 막힌다.”
☞ 투자를 공부하는 과정 중에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전환한 경험이 있었나요? 그때 나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었던 힘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나의돈많은고등학교친구 #송희구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댓글
찡아찡님.오랜만이에요^♡^ 내마실 허덕거리다 오랜만에 인사를~^^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 내 행동을 마비시키는 요소들을 살피고 걷어내겠습니다!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를 만든다! 찡아찡님, 애기들 잘 크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