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이 멘토님, 컬럼에 쓰신 그 단지는 제가 이미 계약했습니다. [찡아찡]

 

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

찡아찡입니다 : )

 

 

지난 주 2호기

잔금을 마무리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을 체감하며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 끼웠다는 안도감,

 

성급하게 행동했던 건 아닌가

 

두 번째 매수인 만큼

처음 보다는 리스크를 줄이며

투자를 진행했나?

 

다양한 감정이

올라오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뤄 두었던 2편으로

서울 투자를 복기해 봅니다

 

 

✨2호기 투자 경험담 (물건 찾기 편) ↓↓↓

 

https://weolbu.com/community/1332949?inviteCode=993515

 

 


 

 

제목에 쓴 것처럼,

 

주우이 멘토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다가......

 

어???

 

"서울에 있는 신축 아파트!"

 

거짓말처럼 제 투자 물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계약서 작성을 마쳤는데도

어떤 이유에서(?)

사장님이 네이버 부동산에서

물건을 안내리고 계셨거든요

 

덕분에 멘토님의 컬럼에도

언급될 수 있었고,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주멘님의

『지금 부동산 시장은 이렇게 봐야 합니다.』

↓↓↓

 

https://weolbu.com/community/1415664?inviteCode=993515

 

 

솔직히 입지가

많이 빠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중요한

교통 접근성이 아쉬운데

 

'신축' 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해도 되나?

 

정말 여러 번 고민 끝......

 

앞마당에서 비교군들을

늘려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치 대비 저렴하다! 투자하자!"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컬럼에 써 주신대로

미처 놓쳤던 부분까지

사람들의 수요가 있겠구나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내가 정말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게 맞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좋은 거, 곧 죽어도 더 좋은 거!

 

5급지에 있었던 아파트를

더 높은 급지의 자산으로

저도 퀀텀 점프!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그치만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지역은

정말 빠르게 가격이 회복하더군요

 

내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투자였나?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 할 순 없지만

 

우리가 깔고 있던 돈(전세금)을

돌려 받을 날짜가 확정됐으니

 

그저 조금 빠르게

행동했다는 거,

 

 

✨두 번의 자산재비치 경험담 ↓↓↓

 

https://cafe.naver.com/wecando7/11273715

 

 

이제 곧 투자를 해내실

저 보다 더 실력 있고

훌륭한 동료들과의

아주 미미한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 투자 그 후,

 

제가 시장을 오랫동안 겪은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준

두 번째 투자였습니다

 

투자를 하고 나서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리기 위해

 

한 여름에 갔던 4급지,

 

예전에 자모님이

강의에서 언급하셨던

무려 대장 단지를 직접 가보니

 

말도 안 돼......

 

가격이 매우 매우 저렴했구나를

뒤늦게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강의를 들을 당시에는

당최 무얼 하고 있었냐?

 

많이 빠졌다는 소문을 따라

높은 급지만 돌고 있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자산을 취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복기를 해보자면!!!

 

째려 보고 있던 단지의

가격이 이미 올랐음에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땅을 사는 거라던데......

 

'여전히 싼 게 아닐까?'

 

미련을 버리고

다음 스텝으로 쉽사리

넘어가지 못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모두 좋은 것만 볼 때

급지에 얽매이지 말고

여러 곳을 임장하며

더 선호도 있는 단지를 찾아서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어요

 

 

나는

대중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단지들

 

두 번 다 막상 좋은 생활권에는

투자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1호기 전세 빼기를

겪어 보니

어떤 투자든 배움이

큰 것 같습니다

 

어후, 이런 동네를?

이거 뭐 거의 나 홀로 급인데?

 

뭉탱이로 묶어서

마치 정답처럼 생각했었어요

 

 

실력이 부족했던 제게

오히려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곳이라서

투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건 가치가 없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였어요

 

멘토님들과 튜터님들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이제서야 압니다

 

좋은 것부터 보다가 날아갔다면,

 

언덕이라

연식이 애매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비교적 적은 단지들

 

그 너머의 진짜 가치를

볼 줄 알겠습니다

 

 

 

계약금 일부를 넣기까지...…

 

제가 이전 경험담에서

마치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끝을 냈었는데요ㅎㅎ

 

그 당시 저 말고도 계속해서

집을 보려는 사람들의

예약이 잡혀 있었기에

 

매도인은 쉽사리

계좌를 내주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가격도 충분히 싸긴 한데......

 

계약 자체가 어그러질까봐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어요

 

그치만,

나는 배운 사람이다!!!

 

 

"사장님, 저 정말 투자금이 안 돼요......

 

더 이상 협상 진행이 안 된다면

네고 가능하다고 연락 온

다른 단지에 바로 투자하겠습니다"

 

 

겉으로는 덤덤한 척

혹시나 앵커링 효과를 기대했지만

 

겨우 겨우 천 만원 깎았네요 ㅠㅠ

 

튀어 오르는 조급함을 경계하며

빨리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습니다

 

1년에 한 채 씩

꾸준히 투자하며

가치를 믿고 쌓아가겠습니다

 

그저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

 

오? 이게 이렇게 흘러 간다고?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값진 배움으로

더 단단한 부동산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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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뿔테user-level-chip
24. 11. 19. 18:43

찡아찡조장님 2호기 투자 축하드려요~!!!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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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라떼719user-level-chip
24. 11. 19. 18:44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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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더user-level-chip
24. 11. 19. 18:47

와... 천만원이나 깎았다?! 멋져요!!! 찡님 글쏨시가ㅎㅎㅎ 엄청나요!! 역시 투자를 하며 많이 배워가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