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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
저자 및 출판사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09.2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선택 #과제분리 #지금여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기시미 이치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교토 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 만기 퇴학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 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고가 후미타케) 비즈니스 서적을 비롯해 논픽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리듬감과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 원고로 정평이 나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몇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를 찾아가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다.
타인에 의견에 자신을 맞추는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왜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지, 왜 타인의 인생을 사는 건지, 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지에 관해 대화 형식으로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면 가치관이 바뀌고 나의 삶을 살며 다른 사람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인간은 변할 수 있다.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목적론 대신 원인론에 입각 할 수 있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새로운 생활 양식을 선택할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행 한 것이고 지금의 생활양식을 버리겠다고 결심하면 변할 수 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고 상처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열등감을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불건전하게 발현 할 수도 있지만 ‘이성적인 나’와 비교하면 건전하게 가져갈 수 있다. 인정욕구를 기쁨으로 삼고 살아간다면 타인의 기대를 만족 시키기 위해 사는 것, 즉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 해야한다. 누구의 과제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선택이 가져올 결과가 누구에게 해당되는지 구분하면 된다. 남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지 말고 타인을 내 과제에 개입 시키지도 말아라.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동체 감각이란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공동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세계의 중심은 아니다. 수평 관계에 근거한 지원을 ‘용기 부여’라고 한다. 평가는 수직 관계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타인을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좋다’라는 칭찬 대신 ‘고맙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낫다. ‘자기 긍정’ 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자칫 우월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다. ‘자기 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것을 바꿀 용기를 가져라.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해보면 타인에게 공헌함을 실감하게 되며 자기수용을 할 수 있다. ‘지금,여기’에 집중하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된다. 과거를 따져 돌아보지 말고 앞을 보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가 얼마나 사사로운 감정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던 길이 옳은 길이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거에 사로잡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현생에 불만이 생기면 과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탓하기도 했다. 내가 믿고 있던 인과관계가 반대였다는 논리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기도 했다. 다른 시각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초반에는 내가 청년에 입장에 감정 이입하여 철학자에게 소리 지르는 부분이 통쾌하기도 했다. 트라우마가 없다니…? 큰소리를 내기 위해 화를 낸 것이라니…? 하지만 점점 설득 당하게 되었고 내 단점들을 합리화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러 저리 휘둘리던 자아가 올바르게 성립된 느낌이다. 인정욕구, 수직관계, 용기부여, 자기수용 등 생각해보지 않았던 뜻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잊지 않도록 재독 하고싶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미움받을 용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