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들떠 재태크 강의를 쉬고 있는 요즘
기존에 신청해 놓은 돈독모 수업 알림문자에 갈지 말지 망설여졌다.
그래도 신청했으니 들어야지 하는 마음에 꾸역꾸역 들어선 돈독모 수업에
용용맘맘맘 튜터님이 계셨다.
강의를 통해 튜터님을 뵙고 많은 도움을 받은 터라, 튜터님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먼저 앞서 나가서 어떤 걸 이룬 사람의 아우라는 이런 것인가?
재태크 쪽에선 무기력함에 빠져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돈독모 모임이 강의처럼 집중이 되었다.
함께 해준 그룹원들도 모두 성심성의껏 수업에 임했다.
한달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큰 도움은
그간 쉬는 기간동안 일상의 것들을 누리면서 오는 달콤한 평온함과 더불어
월부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느꼈던 무력감에서 멀어지는 게 좋아서
계속 쉬고자 했던 마음이 조금은 변했다는 것이다.
일면식도 없었고, 내가 계속 재태크를 공부한다고 직접적인 도움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길이라고 여기시는 진심으로 따뜻한 말씀으로 응원해주시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신 용용맘맘맘 튜터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성심성의껏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준 9월 23조 돈독모 그룹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받은 모든 축복에 감사합니다.
댓글
셜록님~~저도 10월은 멱살 놓고 쉬는 달로...😂 현생 열심히 살고 11월에 돌아오려구요~ 셜록님 후기 보니 쉬면서 돈독모 해볼까하는 맘이 슬금슬금 생기네요ㅋㅋ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