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문맹의 눈을 뜨게해준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경기도 외곽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살고 좋은 건 잠시.. .

출퇴근의 번거로움이 커지면서 아파트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 갈아타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찰나에 관심을 갖게 된 내마기 정규강의!

1주차 강의는 부동산에 대해 부분적이고 얇팍하게알고 있던 기초지식을 배우는데 더없이 좋았다 

개안안 기분???ㅎㅎㅎ 

그리고 너나위님의 지인분의 사례를 통해ㅎㅎ 

(지독한 부산인 남편이 생각나 웃음이 나고 다시한번 내 든든한 지원군이란 생각에 고마웠던)

갈아타기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너바나님께서 수없이 강조하신 것 중에 마음깊이 생각나는 몇가지 사항은 

• 어느 시기든 내 집 마련은 옳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지수 상 집 사기 좋은 타이밍!!!(집 사라고 이야기 하기 편하다는 너나위님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음)
• 상승장 초입에서의 규제로 인한 눌림목을 노려라!
• 내가 살 수 있는 집 중에서 가장 급지가 높은 집을 사야한다. (애매한 것 사지말자)
• 향후 3년간의 공급물량을 따져볼 때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다. 

• 전고점을 뚫은 단지라도 설사 내가 실거래가 최고가를 찍더라도 결국 가격은 상승한다. 

  - 단 조정이 올 때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것 / 그래서 감당가능한 예산 내에서 사야한다는 것 

• 갈아타기 하는 집은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없다. 

  - 덜 중요한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 갈아타기의 목적이 교통이기 때문에, 나는 갈아타기 할 때 최대한 교통이 편한 지역으로 타겟팅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어린아이가 있기 때문에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는 것도 중요한 요소일 듯 하다)

   

  계속 손품을 팔면서 30년 이상의 구축아파트, 평형수 작은 아파트를 구매해야하는 현실에 그냥 이사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너나위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잠깐 살다가는 집인데 평생 살 것 처럼 고민하지 말고 우선적으로 고려할 교통만 봐보자!로 생각이 전환되었다. 제시해주신 기준 속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남편과 대화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듣는동안 잘 자주던 우리 딸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하라며 강의비도 공부시간도 마련해준 우리 남편

  우리 가족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에게 맞는 지역과 단지를 찾아내야한다는 막중한 의무감이 든다! 

  이것만으로도 1주차 강의는 내게 으쌰으쌰 동기부여가 되준 것 같다. 

   

  그리고! 처음으로 만났지만 으쌰으쌰하는 

  내마기60기 39조 조장님과 조원분들께 

  민폐가 안되도록 최선을 다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