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로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을 뒤집게 한 내용이 PIR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2017년에 한국으로 귀국을 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집 값이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PIR 지수 등에 대한 기사도 보고 지수도 찾아보면서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 집값이 내려갈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PIR이 그렇게 높지 않은 시기라는 것에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도 집값이 싸지는 않았던 것이었네요. 어쩌면 2010년대 초반에 집값이 장기적인 조정기를 거치는 그 과정에서 낮아진 집값을 생각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졌던 것 뿐인데, 막연히 집값이 비싸서 못사겠다라고 생각한 것이 큰 착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 집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틀을 알려주셔서 5년, 10년 로드맵을 세울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하네요.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