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5일 챌린지 후 내집마련 기초반 1강 수강한 후기

내집마련 5일 챌린지를 신청하게 된 건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나 절박함보다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무료라는데 들어나 볼까?‘하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솔직히 사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내집마련은 내 상황에서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먼 미래를 위해 미리 공부해두자는 마음이 컸는데, 오히려 강의를 듣고 과제를 다 하고 나니 궁금한 점이 끝도 없이 생겨나서 내집마련 기초반까지 오게 되었다. 1강은 시간이 없어서 강의를 3일에 나눠 들었다. 매일 강의가 끝날 때마다 필기한 내용을 훑어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풀리기도,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나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1강을 듣고 나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은 많이 해소가 되었고, 강의를 듣는 중간중간에 스스로 깨닫게 되는 점들도 많아서 처음엔 먼 이야기로 느껴졌던 내집마련 과정이 점점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오르기만 하는 새콤달콤 가격을 보며 충격을 받고.. 초등학생 때 사먹던 새콤달콤 가격을 비교하며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했던 적이 있기에…. 이번 생에서 그리워하는 가격은 새콤달콤 가격 정도로 끝내는 게 좋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무래도 과거가 ’좋았던 시절‘로 회상되는 것은, 물가가 오르는 만큼 내 소득은 오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체감은 하고 있었던 차였기에 부동산이 오르는 속도를 강의를 통해 체감하게 된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에게 꼭 적용하고 싶은 점은 아무래도 내집마련 사례를 통해 본 꾸준함과 노력이다. 돈에는 중력이 있어 가속도가 붙는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는데, 노력을 통해 얻는 결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뭐든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실행을 반복해야 원하는 결과에 다다를 수 있는 것 같다. 꾸준했던 시간이 길수록 결과는 화려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꾸준함이 사실은 제일 어려운 것이라 그것이 제일 먼저 내가 갖춰야 할 점이라고 느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