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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에피소드도 자산도 부자가 될
사린입니다
1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1째, 후기 1째)
※ 그 전에 쓴 건 계산 예정…
이번 독서후기 책은
[돈의 얼굴]
입니다
돈버는 독서모임을 신청하면서
EBS에서 제작한 책을 2번째 읽어봅니다
제목을 봤을 땐 엄청 흥미로웠습니다
돈의 얼굴이라니! 어떤 얼굴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읽으면서
“나는 어떤 얼굴로 돈을 바라보고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돈의 역사와
생활에서 돈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투자에 대한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투자서적이나
자기계발서가 아니기 때문에
깊은 내용이 있지는 않았지만
돈= 물가, 투자로만 보고 있었는데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환기가 된 것같습니다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긴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여러분도
“투자를 바라보는 나의 얼굴은 어떠한지?”
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같습니다 :)
책 소개

작가 소개

책 제목 | 돈의 얼굴 |
저자 / 출판사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 영진닷컴 |
읽은 날짜 | 2025.10 |
평점(10점 만점) | 8 |
핵심 키워드 3개 | #돈-신뢰 #금리와 빚, 실질임금 #나만의 투자 기준 |
한줄평 | 돈에 대한 관심과 돈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 |
연관지어 읽어볼 책 | EBS 자본주의 |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1부 돈의탄생, 그리고 흐름
| P.82 |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더 이상 금이나 실물 자산에 기반한 것이 아니다. (중략) 이는 신뢰에 기반한 시스템이 그간 잘 작동되어 왔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신뢰는 무한하지 않다. 최근의 경제 위기들은 이 불편한 진실을 대중에게 드러내고 있다. (중략) 시중에 풀린 돈이 너무 많아질 때, 사람들은 그 돈의 ‘가치’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
돈이 있기 전 물물교환부터 조개,은,금에 이르기까지 귀중품에 속해있던 돈부터 현재 “신뢰” 하나만을 믿고 발행되는 명목화폐, 그리고 중앙은행과 국가에 대한 불신과 암호화폐까지.
돈의 다양한 변천사를 통해 돈이 그저 내 손에 쥐어진 종이로 이뤄진 “지폐”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근간에 돈이 돈으로서 쓰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았다.
어쩌면 돈이라는 명목화폐를 실물자산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 투자이지 않을까?
항상 늘어나는 통화량과 이에 따른 내가 가진 "화폐"의 가치 하락. 이걸 피하기 위해 자산을 사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 P.86 | 젊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어느 시점에는 제대로 저축해야 한다고요.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를 계획하고 생활할거에요 |
| P.94 | 돈이 싼 시대에 대출은 ‘기회'이자 ‘능력’으로 포장되었고, 빚을 무기처럼 들고 미래를 거래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금리는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금리의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
투자공부를 하는 도중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던 얘기가 있다. “지금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늙으면 체력이 안되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 다른 투자공부를 하는 분들은 이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많이 흔들렸었다. 튜터님들이 항상 “그래서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인가?”를 기준으로 말을 귀담아들을지, 흘려들을지 결정한다는 말씀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조금 덜 흔들리지만 책에서 75세 준코씨의 얘기를 듣고 더 생각이 단단해진 것같다. 물론 결혼이나 이직 등 정말로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것들도 잘 챙겨야겠지만 지금 내가 하는 투자공부는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책에서는 이자에 대해서 언급하지만 “리스크”라는 단어로 읽혔다. 언젠가 실준반에서 너나위님이 레버리지를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세금이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출이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처럼.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 P.106 | 같은 돈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살 수 있는 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돈의 가치가 줄어든다는 것, 인플레이션의 진짜 얼굴이다. 구매력이 감소하면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실질적인 경제적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물가는 항상 우상향하고 10년 전의 만원과 지금의 만원이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않는 것처럼. 돈은 갖고 있어도 점점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돈의 가치가 떨어짐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줄어든다. 비약이긴 하지만 나의 “자유”가 더 박탈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보다는 그걸 통해서 “자유”를 유지하고 싶어서 투자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책에 적힌 것처럼 인플레이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내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 P.158 | 결국 은행이 대출해 주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은행의 주요상품이기 때문이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체로, 이는 마치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것과 같다. (중략) 그러나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결국 수레바퀴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후략) |
| P.162 | 즉, 규제가 완화된 시기에는 능력에 비해 과도한 대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
| P.163 |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은행은 나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다. 나의 상황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대출을 승인해주는 것도 아니다.
나의 경제활동에 대한 책임은 오직 나에게 있음을 기억하자. 항상 강의에서 “망하지 않는 투자”를 말씀하시는 것이 위와 같은 이유라고 생각된다.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투자활동을 하는만큼 언제나 “더 잘 버는 투자”가 아니라 “망하지 않는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 P.231 |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 후 확신이 들면 투자하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중략)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
| P.236 |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
이전에 주식을 지금 사야된다는 친구의 말만 듣고서 주식을 샀을 때, 비트코인 수익을 보여주며 지금 투자해야된다며 꼬드긴 사수의 말을 듣고 모았던 돈을 모두 비트코인에 넣었을 때 생각이 났다.
투자가 아닌 투기를 했던 시절. 그 때의 나는 나만의 투자원칙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돈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그저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만으로 움직였다.
P.236을 읽으면서 “돈그릇”이 떠올랐다. 나의 그릇은 지금 부자가 될만큼 충분히 넓은가?
나는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강하게 믿고 있나? 내가 돈을 통해 바라보는 마주하는 내 자신은 어떤 모습인가?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236)
돈의 역사, 인플레이션, 금리, 대출, 암호화폐에 이르기 까지 돈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나의 돈그릇은 그에 맞는 크기인가?" 라고 생각한다.
돈을 좆고 욕망만을 생각하며 투기를 했던 그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돈그릇이 작았기에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이 없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돈을 벌기 이전에 그러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실력을 키우고 돈그릇을 넓히자.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돈그릇을 넓히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실천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
독강임투인이 “해야하니까”가 아니라 돈그릇을 넓히기 위한 방법임을 기억하고 행동하자.
“WHY”를 기억하기
(P. 231) 발췌문
"소크라테스는 ‘너 잣니을 알라’고 했고, 손자병법을 쓴 손자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죠. (중략)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 발제문
: 책에서는 자신이 어떤 특정 편향에 쏠리기 쉬운지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아서 투자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소유효과, 손실회피, 자기과신 중 어떤 편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