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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다른 투자방법을 고려하는 방법에 대해

24.02.01

안녕하세요?

최근 고민이 생겨 선배님과 동료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월부에 온 지 2년차지만 몰입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앞마당은 기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투자자지망생입니다.

예전부터 왼쪽 무릎에 뚜둑 거리는 소리가 자주 났었지만 생활에 문제가 없어 무시하던 중

23년 12월부터 증상이 심해져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염증주사, 충격파치료로도 쉽게 낫지 않아 MRI까지 찍었지만 염증 하나없는 깔끔한 무릎이더라구요

(연골이 이상하리만치 깎여있다곤 하셨습니다)

큰 문제 아님을 확인하고 30분 운동을 1주정도 하다보니 멀쩡해져서 간단한 임장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무릎보호대와 교정속옷없이 10분정도 걸었더니 다시 왼쪽 무릎이 아파왔습니다.

(무시하며 걸었더니 무릎 위 근육이 화끈거리고 뻣뻣해지면서 굳더라구요.)

어찌어찌 절뚝거리며 2시간정도 임장을 했으나 과연 이렇게 계속해도 될 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가진 돈도, 모을 돈도 부족한 대신 싱글이라 시간은 여유로운 저였기에 "돈을 줄인만큼 더 걸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작 30대에 건강이 제게 고민거리를 던져줄 줄은 생각치 못했습니딘.


월부 투자방식을 체득하지도, 1호기조차도 못 한 상태에서 그만두어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막막합니다.

선배님과 동료님들께서는 이러한 역경을 딛고 꾸준히 해나가고 계신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되었는지

혹은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셨다면 어떻게 탐색하셨는지

조언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진심을담아서creator badge
24.02.02 09:13

안녕하세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주변 분들 중에서도 사린님 같은 경험이 있어서 제가 마음이 아파서 글로 적어본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장 횟수나 발걸음이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단지 선호도를 전임이나 손품으로 이해하고 발품은 좀 줄여도 투자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되실까하여 관련 글도 첨부드립니다. 진심으로 응원드릴게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310273?tc=shared_link

소도쿠
24.02.02 10:18

사린님 안녕하세요 :) 건강 문제로 인해 투자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체력이든 시간이든 그 어떤 것이든 사람마다 캐파가 같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참 많습니다. 누군가는 5만보 이상 걸어도 말짱하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반면, 누군가는 그 정도로 걷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탈이 날 수도 있는 것이죠. 저도 공부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곳 저곳 아파오기 시작했고 그런 식으로 10년 이상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 물건을 찾을 때도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투자 물건'을 찾는 것처럼 우리가 투자 공부를 하거나 삶을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다른 분들께서 답변 주신 것처럼 지금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무리해서 임장을 많이 다니는 것보다 손품을 팔면서 지역을 알아가고, 손품만으로 어려운 부분은 전임을 통해 채워나가는 방법을 활용해 볼 것 같습니다. 지역을 가장 딥하게 알아갈 수 있는 것은 직접 그 지역을 밟아보는 것이기에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면서 임장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겠죠. 몸 상태든 개인 상황이든 투자를 하면서 힘든 구간이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는 좌절하며 주저 앉을 것이고 누군가는 어떻게 하면 이 순간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사린님께서 이런 질문을 올려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최선의 선택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른 건강 회복하셨으면 좋겠고, 최선의 선택을 쌓아가면서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턴creator badge
24.02.02 08:33

임장을 다니시면서 앞마당을 늘리려고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해서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우선은 무리하게 임장을 하시기보다는 치료를 먼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별일 아니겠지라고 하다가 나중에 정말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것보다는 지금 확실하게 치료를 하고 나서 느리더라도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혹여나 투자를 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실 수 도 있는데, 계속 관심을 갖는다면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는 계속 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우선으로 두시면서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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