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조 오볼]

마지막 강의를 듣고 주우이님이 해주신 말씀 그대로 강의 끝나자마자 바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제가 쓴 강의후기 중에서 가장 긴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열기 3강 중에서)


그 중에서도 제일 인상 깊었던 말씀은 규정을 하지말아라. 즉,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순간 그 단계 밖에 내 자신이 합리화를 한다. 이 말씀을 듣고 이때까지 나는 나의 한계에 규정하여 남들과 계속해서 비교하고 자기 자신과 타협 했던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내가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할 중요한 목표는 설정하고 그 규정보다 더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기본적인 중요한 목표는 필수고 거기에 10% 20%씩 더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던 강의 였습니다.

월부 강의를 듣고 잠시 새로운 내용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반짝였던 그 느낌이 임장과 내가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들을 행동으로 이행하다보니 아 진짜 힘들다. 이게 맞나라는 의심과 '이 정도 했으면 다 했다 내일 해야지' 라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유한적이고, 우리는 그 시간속에서 각자 자유적으로 시간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슬럼프가 현재라는 생각이 들면서 강의를 듣고 난 후로 '아 열심히 잘 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다시 한번 반짝이는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지만 끝으로 유한한 시간속에서 내가 얼만큼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뒤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날들이 많아지다보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어느순간 도달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어도 후회없는 삶을 만들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 그리고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측면에서의 발생된 것들에 대한 인정과 받아들임) 으로 한층 더 성장한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나 자신의 한계를 두지 않고 유한한 시간속에서 하루하루를 후회없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투자자 혹은 미래의 남편, 아빠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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