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30기 책 열심히 19조 - 구름딸기] 1주차 필수독서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후기

내 생에 73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어본적이 없는 것같다.

이 책은 사실 '세이노(Say No)'라는 필명을 가진 작가가 본인의 인생에 걸쳐

깨달은(혹은 전하고자하는) 내용들을 한편한편 오랜 시간동안 올린 글을 편집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라 읽는 것이 어렵지도, 쉽지도 않았다.

세이노는 이 책을 통해 어떤 것을 얘기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세이노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비록

거칠지만 (그 어떠한 허례허식, 가식을 극혐하는 인물임을 알수있었다.) 메세지는 자체는 선한 의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천이였던 한 한 가족의 자살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올때는

제대로 세상을 알고, 자본주의를 알고, 자신을 알아서 제발 자기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서 다시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세이노의 수많은 경험을 한번 완독한 것으로 다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실패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무너지고

그로인해 처참한 생활을 하며

독서와 자기성찰,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되고, 그것이 너무 소중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조금이나마 인생이 선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핑계대지 않고, 한눈팔지 않고, 엉뚱한 계산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유리천장을 만들지 않고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세상을 열심히 달려나가야 한다는 것이 세이노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적용하고 싶은 점 : 나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리는 것들에 집중하기

미래 자본에 도움이 되는 소비들을 하려고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