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이란 것에 대한 개념을 몰랐다가 처음으로 다녀온 임장!
강남~대치동까지의 임장 루트 였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서 선릉역에서부터 동행하였다.
2년전까지 선릉역에서 일하였고, 현재는 대치 근처에서 지내며 가끔 대치로 갈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임장으로 가보니 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졌다. (다르게 보려고 시도는 했지만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데 나는 아직 아는 것이 없으니)
다만...
- 선릉역은 역에서부터 셔츠룸 같은 전단지들이 바닥에 그득했다. 낮에는 직장인들이 많고 밤에는 유흥가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은 곳. 그리고 9시 이후에는 커피숍, 일반 식당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었다. 이런 곳에 거주하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여기 회사에 다니는 지방사람들은 근처 오피스텔에서 머물기도 했었다.
- 대치는 나는 미래 자녀의 교육을 생각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머물고 싶지 않은 동네이지만 함께 임장하는 조원들의 말을 들어보니 대단한 한국의 교육열을 생각하면 기회가 되면(그리고 금전이 된다면) 투자용으로 사놓으면 좋겠구나 싶었다.
- 최대 상급지를 어쨌든 둘러봤으니 이제 다른 곳을 보면 또 그 곳과 비교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