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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드] 돈의 얼굴_25.10 #1 독서후기

25.10.10

STEP1. 책의 개요

책 제목 : 돈의 얼굴

저자 및 출판사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지음/ 영진닷컴

읽은 날짜 : 2025.10.03~10.06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점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pg65) 2019년부터 시작된 팬데믹 시기에 세계 각국은 역사상 유례 없는 많은 돈을 시장에 쏟아냈다. 지폐의 과도한 발행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는데,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증가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 상승이 급여 상승보다 빠르게 일어나, 일반 시민들의 실질 구매력은 낮아지고 삶은 팍팍해질 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2년 이상 물가 하락이 지속되어 경기가 침체되는 상태를 정의한다. 

(pg70) 1부가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돈을 믿는가?" 이 물음은 단지 지폐나 숫자로 존재하는 화폐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구축해 온 금융 시스템, 국가 제도, 중앙은행의 권위, 그리고 궁긍적으로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물가와 금리 같은 수치 뿐 아니라,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유지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 물가 상승과 하락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현금이 아무리 많아도, 국가가 신뢰 없이 돌아간다면 그 돈은 그냥 종이일뿐이며, 인플레이션에 따라 현금의 가치가 하락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금을 보유하기 보단 자산을 보유하는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일 거 같다.

 

[2부. 이자 굴려 드립니다]

(pg85) 세상의 돈이 ‘물’ 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돈을 저축하기 보다는 대출을 받아 자금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돈 빌리는 것을 꺼리고 저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금리의 변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그리고 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g110)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 금리 상승과 하락에 따라 우리 생활에 그 변화가 어떻게 녹여드는지 잘 나와있는 부분이다. 금리와 물가 변동이 동시에 움직이게 되면 그만큼 개개인의 변화도 커질 수 있으므로 금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자를 잘 활용하되, 그 무게를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pg165) 명목임금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통장에 받는 월급의 액면 금액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어떤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따지려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을 봐야 한다. 월급이 5% 올랐다 해도, 물가가 7% 올랐다면 우리의 실질임금은 떨어진 셈이다. 이 차이는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의를 알고는 있어도 실질적으로 내 삶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은 못해 봤던거 같다. 그전엔 단순히 월급이 올라도 왜 똑같지? 라고 했는데, 명목 임금과 실질 임금 대해 알게 되면서 당시에 내가 화폐의 숫자만 보고 판단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돈을 내가 얼마나 받느냐 보다 그 돈으로 지금은 어떤 걸 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물어봐야 인플레이션 파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거 같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pg 198)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pg 218) ‘대출이 내 능력’ 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환상일 뿐인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 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 예전엔 단순히 대출은 무서운거고, 절대 내가 가져선 안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부동산 투자자로 공부를 하면서 전세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쌓고 더 배우고자 하고 있다.

위 책 구절처럼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빠르게 증식 할 순 있지만, 실패를 하면 위험을 초래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더 벌진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나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는 부분이었다.

 

[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 화폐]

(p259) 나이지리아 사례는 그 춗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은행 계좌조차 없는 대다수 시만, 정부의 화폐 개혁 실패, 그리고 국가 통화에 대한 불신은 국민들을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신뢰 체계로 이끌었다. 이곳에서 블록 체인은 더이상 기술만이 아닌 ‘신뢰의 민주화’로 기능한다. 

 

=> 비트코인이 화폐로써 역할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신뢰하며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직 암호 화폐를 도입한 국가가 많진 않지만, 돈의 형태가 계속해서 변화했듯이 언젠가는 암호화폐가 일상화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거 같다. 국가의 통화를 신뢰할지, 블록체인을 신뢰할지는 모르겠으나 화폐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pg278)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 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g285) 자기과신이 투자에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신을 과신하고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항상 본인이 남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그렇게 계속 자신만만하게 있다가 상황이 반전되면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을겁니다.

 

=>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고 공부하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해야겠다. 투자를 끊임없이 이어가기 위해선 내 판단이 맞는지 튜터님과 선배님들의 생각과 맞춰 나가보면서, 독서를 꾸준히 하며 마음과 감정을 다스려야겠다. 항상 투자를 성공할 순 없어도 원금을 잃지 않으며 투자 복기를 통해 더 나은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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