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자산을 쌓고 싶은 골 드 입니다.
만 1년 되는 25년 3월에 1호기를 매수하였습니다!!
24년 3월에 시작해서 매수한 시점까지
정말 단 한 달도 쉬지 않고 앞마당을 만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너무 힘들기도 하고,
이게 맞는건가 싶고,
제 인생에서 제일 많이 걸어보는 경험도 해보고,
임장보고서를 왜 써야 하고,
강의 후기는 왜 써야 하나 했던 저인데
멘토님과 튜터님들 말씀대로 했더니
저도 1호기 후기를 쓰게 되네요..!!!
하지만, 저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성공담보단
후회가 담긴 1호기 인데요.
저의 이상한 고집으로
정말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제대로 혼나게 된
1호기 복기글 시작합니다!
# 살면서 처음 가 본 A지역
작년 겨울, A지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면서 여길 가게 될지도 몰랐고,
마냥 멀고
“기차를 타고 임장을 가야하나? ”
했는데
어쩌겠습니까?
제 투자금이 적으니 전 그냥 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서 마주친 A지역은
“음..여기 달력에 나오는 풍경 좋은 곳 같다”
하며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아직도 제 머릿속에 선명합니다.
그렇게 동료들과 만나 한 달 동안 임장을 하였고,
처음 기차 타고 온 지역인 만큼 돈이 아까워서
매임 최고치를 찍어보자!!! 하며
하루 매물을 24개를 보았습니다.
정말 뛰어다니며 매물을 보고 하니
헛구역질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매물을 보며 매임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때가 싼 시기였으나,
전 그 지역이 처음이라
“그 A구가 싼건가?”
전혀 비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 지역은 다시 안오겠구나 하며
마지막 매물을 보고 기차에 올라,
그 역에 빠빠이 한 기억이 나네요🖐🏻🖐🏻
(섣불렀다 골드야.)
# 또 다시 떠밀려 가게 된 A지역
25년 1월 첫 실전반을 수강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광클 안될 땐
아직 실전반 갈 실력 아닌가 보다~
기초반 더 하자 하며 기다렸는데,
매수 하려고 3월에 마음을 먹고
실전반이 되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튜터님을 만나고,
지역이 발표가 되었는데
“응??? 어디요??”
“아니 작년에 갔던 그 지역에 다른 구를 간다구요??”
솔직히 A지역은 이제 갈 일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지역의 또 다른 구 B지역을 임장 해야 한다니..
거기는 나랑 운명이구나.
이건 투자 하라는거구나.
하며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실전반에서 튜터님과 동료들과
열심히 앞마당을 만들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비교평가를 해보고
거기서 1등도 뽑아봤습니다.
튜터님께 제 1등을 보여드리며
“여기 어때요 튜터님??” 하며
확신의 찬 말투로 여쭤본 기억이 나네요.
그 단지는 지방의 구축이였는데,
투자금이 적어서 전 괜찮다 생각했거든요- (휴)
심지어 베란다와 방에 곰팡이가 가득했는데,
그걸 수리하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심지어 부사님한테 가격 네고까지 했..)
역시나 튜터님 답변은
골드님,
투자금 적게 들어도 이렇게 투자하시긴 아쉬워요
더 찾아보세요.
그래서 전 1월 마지막주부터
2월 한 달 내내 매물만 털게 됩니다.
# 언제까지 매물 털어요
다시 뽑아보라는 피드백에 전
A,B지역의 앞마당 매물을 다시 보러 갑니다.
평일에 연차를 내고,
매주 2달 내내 주말 내내 그 지역을 가며
매물을 더 보고
더 좋은 조건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11월에 본 그 구에 다시 가서
선호하는 구축에 꽂히게 됩니다.
구축이라 수리비까지 포함하면
이 투자금으로 지방 구축이 맞나 생각 들고,
확신도 없어서
부사님들 매일 전화 드리고 찾아가서,
수리된 물건 좀 깎아달라고 빌던 기억이 나네요.
지방 구축인데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며,
전 처음으로 매물코칭을 신청합니다.
# 50만원 가치 이상인 매물코칭
동료들이 1명, 2명씩 투자 하는걸 보고
저 역시 빨리 하고 싶고, 조급한 마음에
이정도면 되었다 하면서
A지역의 구축과 B지역의 덜 좋아하는 준신축을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제주바다 멘토님께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골드님 이 단지들 왜 뽑았어요?”
"A지역 단지는 1등 구이고, 거기서 선호하는 구축이고
B지역의 단지는 덜 선호하는 생활권이나 준신축이라서.."
전 솔직히 통과 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건 좋은 걸 해야지 했습니다.
근데 멘토님의 말씀은
"B지역 단지가 1500만원 더 깎아보세요.
안되면 하지 마시고,
그 옆에 가보세요."
“네..? 앞마당 또 만들어요?”
“C지역 가보세요 골드님”
저는 여기서 조금 낙담하게 됩니다.
아니 이 정도면 통과될거라 생각했는데,
고집을 부리며 거기까지 가야 하나 하면서
안 갔던 C지역을 가야 된다니..
근데 멘토님의 말씀대로 네고를 해봤지만,
전 결국 B지역의 단지 매매가를 못 깎았고,
그렇게 C지역을 임장 하게 됩니다.
# 매물을 왜 많이 보는지 알겠습니다, 튜터님
C지역을 혼자 임장을 하고,
그 지역의 매물을 보러 예약을 열심히 잡았습니다.
아니, 근데 예약을 잡는데
부사님들의 이런 반응은 처음 경험해보았습니다.
“사장님, 저 주말에 집 보러 갈게요”
“ 내일 오세요, 아님 집 나가요.”
“네..? 내일 연차를 못써서 주말에 갈게요”
“팔려요 그럼.”
근데 사실 저는
그래 그럼 내꺼가 아니다 하며,
주말에 보러 갔습니다.
주말에 가서 본 현장은
계속 전화를 받고 안내를 나가시는 부사님들 모습이였습니다.
예약한 단지가 바로 직전에 계약이 되고,
전날에 계약이 되서 물건이 없다는 걸 듣고
눈 앞에서도 물건이 날라가는걸 보면서
전 또 좌절했습니다.
아 여길 가보라고 하셨는데,
왜 난 고집부리며 안가서 왜 물건을 다 날렸을까.
연차 쓰고 물건 보러 갈걸..
매물코칭 받고 다시 앞마당 넓히며
매물을 찾던 저에겐
솔직히 조금 마음이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현실적인 저는 다시 매물을 더 보자고
마음을 다 잡게 됩니다.
분명히 있다.
어딘가엔 있다.
그러다 C지역의 어떤 생활권의
대장 단지를 매물 임장 하게 됩니다.
거긴 제 투자금으로 어려웠고
그냥 좋아하는 단지니까
매물 임장만 해야지 했습니다.
실입주자인 신혼부부와 매물을 같이 보았고,
부사님은 투자자인 저보다 그 부부를 더 신경 써주시더라구요 (흥)
그래도 물건만 보면 되지 하면서 보았습니다.
준신축인데 실내가 생각보다 너무 깨끗했습니다.
“부사님, 여기 수리하신거에요?”
“작년에 오셨는데, 벽지랑 부엌 다 수리 하신거에요”
층수와 상태도 너무 좋았지만,
내 투자금이랑 안 맞아서 아쉽다 했습니다.
어쩔 수 없지 하며 나가려고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데
매도인이 조용히 부사님을 부릅니다.
“사장님, 저 가격..내릴게요”
“얼마로 내리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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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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