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저자 및 출판사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영진닷컴
핵심 키워드 : #돈의본질 #금융문해력 #경제철학
# 인상 깊은 구절
“돈은 인간이 만든 가장 완벽한 신뢰의 장치다.”
“돈이란 우리가 믿기로 한 약속이며, 그 약속이 깨지는 순간 세상은 흔들린다.”
“우리는 돈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을 토대로 만들어진 논픽션이다.
‘돈은 왜 생겨났고, 어떻게 사람을 지배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화폐의 역사·경제·철학을 한꺼번에 탐구하는 시각적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금본위제에서 불환지폐로 바뀌기까지, 돈은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돈의 진짜 얼굴은 신뢰”라고 말한다.
국가, 중앙은행, 사회 구성원 간의 약속이 지켜질 때만 화폐는 가치가 있으며,
그 신뢰가 깨지면 경제 시스템 전체가 붕괴된다는 점을 세계 각국의 사례로 보여준다.
책은 단순히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인간의 욕망, 사회 시스템, 도덕과 어떻게 얽혀 있는가’를 철학적으로 질문한다.
즉, 돈을 아는 것은 곧 인간을 아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내가 생각한 적용점
이 책을 통해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나는 ‘돈 = 수단’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신뢰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특히 국가의 재정 건전성과 통화 신뢰가 개인 자산에 직결된다는 점은 현실적인 경고처럼 다가왔다.
결국, 개인이 돈을 관리한다는 것은 국가의 신뢰 위에서 자신만의 안전망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순히 수익률만 쫓는 투자보다
국가 신용도, 환율 흐름, 통화 정책까지 함께 보는 ‘거시적 시야’를 갖추고 싶다.
또한 위기 때 흔들리지 않도록, 달러·금·ETF 등으로 자산을 분산하는 전략을 더 구체화할 생각이다.
#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책을 덮으며 가장 크게 느낀 건 “돈은 종이가 아니라 신뢰라는 점”이었다.
EBS 특유의 다큐적 구성 덕분에, 단순한 경제서가 아닌 ‘인간학으로서의 돈’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돈의 얼굴’을 찾아가는 과정은 결국 인간의 얼굴, 즉 우리가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지금까지 돈을 벌고 쓰는 데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돈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구조까지 이해해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책은 나에게 “돈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댓글
멋진손v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