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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EBS 다큐프라임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돈’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슬처럼 연결되어
춤을 추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 춤은
때론 격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폭삭 주저앉기도 한다."
- 폴 터커 /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교수 -
저 문구를 보면서 빨간색 책장에 씌여진 문구다운 타격감이 있었다.
초등학교시절 친구들과 30년 넘게 꾸준한 인연을 이어간다는 건 요즘같은 시대에 내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한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경제적 이유를 무시할 수 없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친구들의 모임은 더 활성화되어 있었고, 여유가 있어보였으며.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소식조차 들을 수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자의든 타의든 '돈' 에 묶여, ‘돈’ 에 휩싸여 지내는 이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이들도 있었으니,
나는 지금 과연 어떤 입장에 서 있는 것일까?
네기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지?
금리를 ‘시간의 가격’이라 정의하고,
화폐를 ‘신뢰의 구조’로 바라볼때
이 자본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이며,
나의 노동과 소비, 저축과 투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를 생각하게 하는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책이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보았는데, 구매해서 평생 소장하며,
감을 잃거나 느슨해질때쯤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평생 소장각으로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이 든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돈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우리는 왜 그것을 믿게 되었는가?
01 돈의 정체 - 도대체 돈이 뭐기에
02 예금인출사태 - 돈을 믿나요?
03 돈의 가치 - 유동성이 뭔가요?
04 화폐의 등장 - 초기 돈의 얼굴
05 지폐의 탄생 - 종잇조각, 돈이 되다
06 돈의 자유 - 돈, ‘금’과 이별하고 ‘신용’을 입다
07 돈의 속도 - 돈은 어떻게 커질까?
08 인플레이션 - 거대해진 돈의 늪
114 금리는 단지 경제지표가 아니다. 그것은 삶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보이지 않는 지렛대다. 따라서 ‘이자를 내는 사람’ 과 ‘받는 사람’ 이 공정한 게임을 하기 위해선, 모두 금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 명목금리와 물가상승률에 따른 실질금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과연 나의 급여에서의 연봉인상률은 물가상승률을 제하고 실질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 맞을까?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이자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가?
우리는 왜 이자를 내고, 또 받는가?
01 이자의 실체 - 이자가 뭐기에?
02 금리 변동의 법칙 - 금리는 움직인다
03 금리와 물가 -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
04 금리의 영향 - 금리가 바꾸는 세상
166 경제학은 숫자의 학문이 아니라 숫자 속에서 인간의 행동과 인식을 읽는 학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그 질문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을 건너는 가장 중요한 나침판이 될 것이다.
=> 아르헨티나의 화폐가치를 생각해보라.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물가가 오르면 내 소득은 왜 줄어드는가?
인플레이션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01 인플레이션의 정체 - 물가는 왜 오르나?
02 인플레이션의 영향 - 인플레이션이 바꾸는 우리 삶
03 인플레이션과 소득 - 내 월급, 얼마나 올랐나?
04 인플레이션의 역사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인플레이션
05 기축통화와 인플레이션 - 우리는 왜 달러에 목숨을 거나?
06 인플레이션의 미래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ing
- 화폐착각이란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실은 시장에 돈이 더 많이 풀려 묵가가 오른 것 뿐인데도, 사람들은 이를 긍정적인 변화로 오해하죠. 그것은 단지 인플레이션이 뿐인데 말이죠.
만약 화폐착각이 발생해서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 통화 가치의 하락과 구입한 물건 가격의 변동을 분리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 어렸을때 생각한적이 있다. IMF를 겪으며 집이 기울어지면서 엄마가 돈이 없다고 할때 한국은행에서 돈을 그냥 더 많이 찍어내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ㅎㅎㅎ 아직 경제지식이 없었기에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선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그냥 확 누가 돈 좀 뿌려줬드면 좋겠다. 또는 공산주의 국가처럼 모두가 평등하게 소득재분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도.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최근 부동산 투기과열 에 따른 불안심리…가 이런 허무맹랑한 상상을 부추기게 하는게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 그래서. 여하튼. 나는. 멘탈 똑바로 부여잡고 투기가 아닌 투자 의 길로 신중하고 팩트 데이터 기반의 접근을 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가져본다.
- 188 많은 이들의 삶을 무너뜨린 ‘빚’이 ,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뒤바꿀 기회의 문이 되기도 한다. 채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공과 재기를 이룬 사례는 ‘빝’이 단순히 절망의 원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빚은 어떻게 개인의 삶을 지배하게 되는가?
우리는 왜 끊임없이 빚을 지고, 갚으며 살아가는가?
01 돈의 정체 - 빚은 왜 지게 되나?
02 추심의 세계 - 빚을 안 갚으면?
03 빚의 부가가치 - 내 빚으로 돈을 버는 은행
04 대출과 자산 - 내 주택담보대출, 안전한가요?
05 빚의 그늘 - 빚진 사회는 어떤 대가를 치르는가?
돈은 사람에게 두 가지로 상처 입힌다. 하나는 탐욕으로 돈을 빌리고 또 빌리는 것, 또 하나는 탐욕스러운 집단에서 돈을 빌려라 빌려라 하는 것이다.
=> 채권인과 채무인, ‘빚’이라는 음지의 이름과, ‘대출’ 이라는 양지의 이름 중 과연 나는 빚을 어떤 레버리지로 이용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암호화폐는 정말 화폐가 될 수 있는가?
디지털 자산의 가능성과 위험은 어디까지인가?
01 돈의 여행 - 돈은 어디로 이동하나?
02 돈의 앞모습 - 돈을 독점하려는 정부
03 돈의 디지털화 - 계좌를 없애라
04 암호화폐의 등장 - ‘블록체인’을 믿는 사람들
05 암호화폐의 미래 - 돈의 어떤 얼굴을 택하시겠습니까?
- 거대한 투기 열풍과 그 비극의 끝을 역력히 보여주는 뒷면의 심리 FOMO.
=> 나도 30대까지 FOMO심리가 가득해 남들이 하는 것은 모두 다 참여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 끝은 밝지만은 않았고,
어리석은 군중심리덕(?)에 나의 판단력을 상실하고, 투기꾼 같은 마인드로 점점 더 썩어들어갔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나는 스스로 JOMO 의 길을 선택하였고, 이후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으며,
아직은 투기가 아닌 투자 마인드에 가깝게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우리는 왜 비합리적인 투자를 반복하는가?
투자에 ‘정답’은 존재하는가?
01 투자란? - 투자가 뭐기에?
02 투자의 방법 -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03 나만의 투자 - 나에게 맞는 투자는?
- 나만의정해진 투자방법은 없다.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꾸준한 멘탈관리를 통해 객관적 지표로만 판단할 수 있는 나만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명확한 기준을 갖고 내 자신이 나를 잘 컨트롤 할 수 있을때
비로소 나는 성장하고 내가 (돈에 휘둘리지 않고)돈을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2. '얼마를 받느냐' 가 아니라 ‘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를
생각해 볼 것
- 나의 수입과 지출목록 재정비 하기
- 비전보드 재정비 하기(현시세 적용)
- 투자생활패턴 루틴화(매일 목실감, 시세트래킹, 월부 칼럼 5개/일, 운동)
- 월 2권 독서(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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