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얼굴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p.198)
이번에 돈의 얼굴을 읽으면서 금리에 대해서 너무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금리와 물가가 엮여있다는 사실도 아예 모르고 있었고, 항상 금리는 명목금리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보니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야한다는 사실 자체도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되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저번달 재테크 기초반을 들을 당시 변액보험과 보장성이 없는 적금식(?) 보험을 모두 해지했었는데, 물가 상승률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7년~10년 이후에 현재의 이율로는 거의 제로나 마이너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해지를 실천에 옮긴 것이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인상깊었던 점은 바로 빚, 부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빚도 자산이다’라는 말에 크게 반박을 하지는 않았었는데, 앞에 “감당 가능한”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로 붙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거나 내집마련을 할 때 모두 대출을 받더라도 현재의 내 소득으로 이자를 낼 수 있는 금액까지만 받아야 그 대출로 인해서 나중에 후회를 하거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는 없어야겠다고 확실하게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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