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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봅] 잘살아 보기 위한 마인드셋 프로젝트 #4(너나위님 나긋나긋 영상 답글 그리고 조급함)

25.10.10

안녕하세요

잘 살아 봅시다 !

잘봅 입니다

 

 

오랜만에 너나위님의 나긋나긋을 보는데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선배 된 도리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에

댓글 대신 답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선배… 라는 말은 참 저에게 오글 거리는 말이네요

저는 선배라기 보다는

월부에서 4년 정도 먼저 부동산을 배워봤고 

투자도 해본 사람으로서

차분하게 글을 남겨 보려 합니다

 

정권이 바뀌고 쏟아지는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시장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살아가고 있던 패턴에서 변화가 있으면

‘불안’이라는 요소가 올라 옵니다

 

즉 불안이 매수 심리를 자극해서

조급함으로 둔갑하여

현재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저 또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잠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이중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투자를 보류를 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보류를 마음 먹고 나니

이러한 생각이 저 혼자 만의 생각이 아닌가

투자 해도 되는데 나 혼자 겁을 먹어서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지금 4년을 배워 놓고

공포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은 아닌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받는 코칭과 주변에 튜터님들께

“튜터님, 저는 단단하게 저희 가족을 지키고 싶습니다”

“괜히 지금 더 달리려고 하다가 넘어져 버리면 어떻게 할까 걱정입니다”

"조금 보수적으로 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저의 생각에 공감한다고 하시며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지금 까지 열심히 해보니 더 달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잘봅님이 말씀하신 대로 더 달리시다가 넘어지시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처럼 계속 달리면 결국에는 더 큰 부자는 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는게 부자가 되는 것은 결국 사람마다 시기가 달라요”

“단, 이점만 명심하시면 되요 더 큰 부자가 될지 작은 부자가 될지 차이입니다”

“잘봅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달리다가 넘어지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 말이 너나위님 영상을 보는데

계속 떠 올랐습니다

 

투자를 떠나 내집마련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10억을 주고 내집마련 하셨는데

 

이게 무리한 내집마련 이었다면

7억 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펼쳐 졌을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요?

 

자신감을 떠나 그 상황을 같이 버텨야 하는

가족들은 어떨까요?

그 가족들을 바라보는 본인의 심정은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존버하면 되지!’

 

맞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버티기 어려우시다면?

버티실 수 있다 하더라도

가족들과 본인의 마음 고생은요?

 

저는 돈을 잃어 봤습니다

앞서 적었던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20대를 바친 돈의 일부를

크게 날려 봤습니다

 

조급함의 댓가는

생각보다 많이 쓰리고

지금도 그때의 돈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언제나 망하지 않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고

투자 또는 내집마련 하셔서

가족 분들과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또한 잠시 조급함에 흔들렸던 부분을 반성합니다

서울, 수도권이 영영 날아 가버릴까

걱정을 했던 저 자신도 반성해 봅니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기회는 언제나 또 돌아 오니까요’

‘방향성만 맞으면 뒤에 버스를 타도 늦게라도 목적지에 도달할 테니까요’

 

돈 앞에서 가족을 지키위해 시작한

저의 목적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최강파이어
25.10.10 17:54

잘봅님 조급해지지 않게 마음 잘 다스려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조카인
25.10.10 18:37

삼쏘한잔하고 다음버스 같이타요 ㅎㅎ

부동산 꿈나무0
25.10.10 19:25

기회는 언젠가 돌아온다~!! 좋은 글 감사해요 잘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