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스노우볼72]

25.10.10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지음/최상엽 감수/영진닷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 164

“인플레이션은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서 빌린 사람에게로 돈을 이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채무자는 더 나은 상황에 처하고 채권자는 조금 더 나쁜 상황에 처하는 것이죠. 채무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빚을 좀 더 갚기 쉬워지지만, 채권자는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대출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빚이 녹는다’는 개념에 대해서 처음으로 명쾌하게 글로 정리된 형태로 읽어본 느낌이다. 예전에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은마아파트의 분양가를 예시로 들어 지금 당장은 어마어마해 보이는 대출금 숫자가 30년 후의 가치로 따지면 얼마 안 되는 돈이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대출을 받아 가치있는 자산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을 알려주신 적이 있었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단락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해당 내용이 자연히 떠올랐다. 인플레이션이 내가 가진 돈뿐만 아니라 내가 빌린돈, 그러니까 모든 돈을 녹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투자처를 찾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내가 받은 대출의 가치도 줄여버린다는 점을 이용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상 무이자 대출인 전세금을 활용해 가치있는 부동산을 매입해 기존에 투자하던 주식 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갈아타기를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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