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근무 마치고 서울로..
첫 오프라인 강의 후 2번째 월부 방문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황금 같은 시간 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합니다.
저희 조는 주우이 선생님, 오렌지하늘 선생님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선생님들께 여쭤봤던 질문입니다.
안 나오면 섭섭한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 좋은 신축 문제
Q. 강서구 입지 좋은 구축 아파트와 수지구 입지 덜 좋은 신축 아파트를 비교 중입니다.
입지는 강서구 구축 아파트가 더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기출변형) 강서구 구축 전용 59 보다 수지구 신축 전용 84의 전고점과 가격대가 더 높습니다. 이렇게 구축의 평형을 낮춰서 봤을 때 가격이 뒤집어진 것을 보니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을지 헷갈립니다.
A. 이전 전고점과 현재 가격대는 수지구의 입지 덜 좋은 신축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땅의 가치가 있는 입지 좋은 구축이 결국 따라잡을 것이다, 두 아파트 다 나의 상황에 적절하다면 구축. 평형이 더 작더라도.
현재 시장에서 저환수원리의 '수'는 어떻게?
Q. 전고점에 근접하고 있는 시장에서 수익성을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A. 주변 아파트와 비교하는 식으로 평가한다. 비슷한 입지로 평가되는 아파트가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어 있다면, 내가 보고 있는 아파트가 그 정도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 맥락에서 본인은 3급지에서도 싸다고 생각하는 단지가 있다.
구축의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지요?
A. 40년 이상된 개포동의 재건축 전의 아파트들을 보면 전세가가 안 올랐다. 오히려 보유를 하면 수리비 등으로 돈이 더 들어갔으며, 전세 상승분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없어, 은퇴하신 분들이나 노인분들은 어쩔 수 없이 매도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본인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로 입지 좋은 구축과 신축을 구성하여 커버하였다.
Q&A를 마치고 오렌지하늘 선생님께서 투자 초반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고 하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내가 오로지 공부에 쏟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만큼, 후회없이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단체사진까지 촬영하고 선생님들께 사인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요,
그냥 갑자기. 불현듯. 목표한 하반기에 저의 1호기이자 우리 코지하우스 부부의 2호기를 매수하고
다시 기회를 얻어 강사와의 만남에서 사인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 왔습니다.
투자 선배님들, 선생님들의 귀한 인사이트 아낌없이 나누어주셔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매물 털러 가즈아!! 행동하기!!
혼자 하지 않으니 월부 환경에 녹아들어 지속 공부 및 투자토록 하겠습니다.
코지하우스 같이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