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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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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비트코인 슈퍼사이클2026
2. 저자 및 출판사: 신민철/거인의 정원
3. 읽은 날짜: 2025.10.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5. 저자소개
13년간 1만 시간을 투자에만 몰입해, 30대에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원하는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수십억 자산가로 변모한 비결은 바로 멘탈 관리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투자란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행위로, 보이기 전에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능력은 자산에 대한 공부,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 그로부터 얻어진 확신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인내하자. 모두가 환호할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모두가 절망할 때 용기를 내고,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판단력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환경 안에 있으면서 실력을 쌓아나가자. 기술적 분석이나 타이밍에 매몰되지 말자. 중요한 것은 투자 원칙을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무엇이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하는가]
비트코인은 유동성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이기에 시장에 풀리는 자금이 많아질수록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 인덱스가 110에서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유동성이 긴축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약해지는 달러를 대체할 자산을 찾게 되고, 비트코인은 이 수요의 상당 부분을 흡수한다.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위험 자산들의 가격을 빠르게 하락시켰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유동성 확장 속도를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되면 시장 상승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부양책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면서 유동성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관세 전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중앙은행들은 더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계단식 상승을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마침내 더 가파른 상승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 유동성 흐름의 시차적 특성: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 초기 단계: 시장 불확실성의 확대 → 금(안전자산) 매수 증가
- 중기 단계: 금 가격 상승 → 불확실성의 완화 + 금리 인하 기대 → 비트코인(위험/상품자산) 매수 확대
- 후기 단계: 비트코인 급등 → 나스닥, 기술주로 확산 → 전반적인 ‘리스크 온’ 모든 전환
깨) 소름끼친다. 달러인덱스가 100이하로 떨어진 시점이 4월 중순. 트럼프 관세전쟁이 본격화 하기 시작한 4월달 그때다. 관세 전쟁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증기시켜 위험 자산들의 가격을 빠르게 하락시켰지만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된다. 지난주 금요일(10월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에 대응해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관세 100% 추가 부과하기로 하자 미국시장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것과 귀신같이 똑같다.
금 가격이 상승하는 단계도 소름끼치게 비슷하다. 물론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해 나가는 것이지만. 지금 시장은 철저히 대응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것 같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2023년의 부동산 시장처럼, 지금은 비트코인의 영역인 것일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말 궁금한다. 저자가 말한대로 비슷한 흐름으로 간다면. 아니.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 철저하게 대응의 영역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비트코인 매도 원칙]
비트코인 투자에서 매도 결정은 매수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다. 특히 사이클의 정점에서 체계적으로 매도하는 능력은 장기적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 성공하는 투자자는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겸손하게 이익을 실현하고, 인내심을 갖고 다음 기회를 기다린다. 그들은 한 번의 사이클에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여러 사이클에 걸쳐 장기적으로 자산을 꾸준히 증식시키려는 포지션을 유지한다. 정확한 고점을 예측하려 하기보다 감정이 아닌 전략에 따라 차분히 포지션을 줄여나가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자.
깨)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한다”
매수매도의 원칙이 비트코인 투자에도 적용된다. 무릇 모든 투자 대상에 적용되는 원칙인 것 같다. 지금 시장이 쫓아갈 것인지, 관망할 것인지, 다음 기회를 노려야 되는 것인지 잘 대응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미 늦은 지역도 있고, 아직 기회가 남아있는 곳도 있고. 언제든지 기회는 있다. 내가 준비되어 있다면 모든 것은 보이기 마련이리라.
비트코인의 가격은 내러티브 경제학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이 개념은 경제적 사건이나 자산 가격의 움직임은 그것을 둘러싼 이야기(내러티브) 에 크게 영향은 받는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디지털 금, 인플레이션 헤지, 기관 투자자 유입 등 비트코인과 관련한 내러티브가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내러티브는 주요 금융기관 및 전문가들의 예측과 목표가 설정을 통해 강화되거나 약화된다.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
워렌 버핏의 혜안은 정말 놀랍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탐욕스러운 시기인 만큼 조심하고 두려워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다만, 조정을 겪고 있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상품 시장에서는 기회가 열려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항상 리스크 요인은 조심해야 한다.
비트코인 투자는 그 자체로 공부의 여정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고, 아직 완전하게 정착된 자산이 아니기 때뭉네 굉장히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목표가에 도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 경제적 영향, 그리고 사회적 함의에 대한 이해를 넓힐수록,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은 공평하다.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결국 각자가 가진 그릇의 크기만큼만 채울 수 있다. 그 그릇이란 무엇일까? 바로 지식과 통찰력이다. 시장과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 거시경제 흐름을 읽는 능력,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적 역량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깨) 똑같이 주어지는 기회에서 누구는 실행을 하고, 누구는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본이 부족해서? 쫄보여서? 아직 준비가 안되서? 언제까지 준비가 안되었다는 말만 반복해야 되는 것일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그 준비는 꾸준히 지속하는 배움, 루틴으로부터 오는 것이리라. 완벽한 때란 없다. 항상 부족함 속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나가도록 하자.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잘 모르는 영역의 책을 읽다보니 다소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이나 주식, 부동산, 기타 등등 모든 투자의 핵심은 공통인 것 같다. 바로 ‘인내’ 다.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다리는 능력, 단기적 유혹을 이겨내는 의지력, 계획을 일관되게 실행할 수 있는 규율. 진정한 인내는 ‘단순히 기다림’ 이 아니라 ‘목적이 있는 기다림’ 이라는 저자의 말이 정말 공감이 갔다. 장기적 비전을 갖추고 단계적 전략을 수립해 행동하되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예전에는 그냥 마냥 열심히만 하면 저절로 부자가 되는 줄 알았다.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가면서 부자의 그릇을 키워야 되는 것이다.
투자란 결국 두 가지 측면의 여정이다. 하나는 자산을 늘려가는 외적 여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내적 여정이다. 투자 성공은 기술적 분석이나 타이밍보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 그리고 원칙을 일관되게 실행하는 자세에 더 많이 달려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큰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과의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고 그것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적절한 위치를 찾았을 때 달성할 수 있다.
슈퍼 사이클을 꼭 외부에서 찾으려 하지 말자. 시대적 변화를 깨닫고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의 여정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자신만의 슈퍼 사이클이 시작된다.
조급해하지 말자. 변하기로 마음먹고 실행하고 있는 지금이 내 인생의 슈퍼 사이클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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