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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기브앤테이크
2. 저자 및 출판사: 애덤 그랜트
3. 읽은 날짜: 2025.10.12
4. 총점 (10점 만점): 9점
이 책에서는 테이커, 매처, 기버를 비교하며 기버의 마인드와 기버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다룬다.
책은 두꺼웠지만, 재밌게 읽었다.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기버는 성공사다리의 밑바닥에도 있지만, 성공사다리의 꼭대기에도 있다.
=>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자가진단 해봤을 때, 나는 매처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회사 생활을 어느 정도 하며 요즘 느끼는 것은
‘계산적인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다’이다.
기버는 성공사다리의 밑바닥에 있을 수 있지만, 성공사다리의 꼭대기에도 있다는 말을 들으며 공감이 됐다.
이전까지는 기버라는 이미지가 ‘테이커에게 이용 당하기 쉬운’이라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면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오직 성공만을 위해서만 기버처럼 행동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처럼 단기적으로, 잠깐동안, ‘한 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닌 것 같다.
마라톤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 번 해볼까?’가 아닌 베풂이라는 것이 몸에 배여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2장.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테이커의 가면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호의에 무언가 다른 의미가 함축돼 있으면 의미 있는 인간관계라기보다 일종의 거래처럼 느껴져 뒷맛이 쓰다.
=> 기버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않으면, 그저 흉내내기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무언가를 바라며 베풂을 하는 것은 (나중에 나에게 무언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거래와 같은 느낌이 든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빚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 ‘나도 내면에 이런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선뜻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빚을 진다는 느낌이 내면 어딘가에 있었던 건 아닐까?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버는 어쩌다 한 번씩 남을 돕는 사람들뿐이다.
생산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남을 자주 돕고 그보다 적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스스로의 핑계(?)로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나도 벅찬데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책에서는 생산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 역시 남을 자주 돕는 기버임을 말해준다.
3장: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동안 거둔 성과가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남들과 상호의존적으로 일한 결과임을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 내가 지금까지 여기에 있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멘토/튜터님들, 선배님들, 동료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이곳에 남지 못했을 수도..
탐험 행동이란 이기심을 버리고 넓은 마음으로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 너나위 교장 선생님의 OT가 떠오른다. 월부학교의 목표!
나만 잘 되겠다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성공하는 것.
팀의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나의 제 1목표가 팁을 이롭게 하는 것..!
4장 :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매처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때까지 기다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안전 지향적이라 장래가 유망하다는 증거를 직접 확인할 때까지 지원을 유보하는 것이다.
기버는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잠재력이 보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닌 (나만의 이익을 생각하는 행위)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하는 것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 남을 돕고자하는 순수한 마음)
사람들은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 ‘한 번 더 투자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같은 미련
- ‘투자를 계속하지 않을 경우 남들 눈에도, 스스로 느끼기에도 어리석어 보일 것’ 이라는 자아위협감
=> 미련, 자아위협감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아닌 원칙과 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자.
연습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지만 기버는 팀에대한 책임감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내가 하기 싫은 일이라도, 팀에대한 책임감, 조직의 공동 성장이라는 책임감으로 게을리 하지 말자.
5장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 셈이다.
=> 약점이라는 것은 숨기기에 급급했던 것 같은데, ‘힘을 과시하지않고 약점을 시인한다.’,,
생각해보니 타인을 돕는 데만 관심이 있다면, 나의 약점을 숨겨야 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질문하는 것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로 기버는 자연스럽게 그런 태도를 취한다.
뛰어난 협상가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 한다. 더 많이 질문하고, 덜 이야기한다.
=>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 의사소통,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면 많은 합의점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기버는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미다.
조언을 구하면서 전에 알지 못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고,
상대가 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독려한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교묘하게 상대가 자신에게 헌신하도록 이끄는 방법이다.
=> ‘조언을 구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효과를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조언을 구하는 것을 나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6장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종종 지나친 희생으로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만다
기버는 자기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가에 깊은 관심을 둔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베푸는 행동은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것을 즐길 때 행위자에게 활기를 준다.
=> 기버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느끼게 된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
한편으로 어떻게 이렇게 헌신적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패한 기버는 도움받는 것을 불편해한다고 말한다.
남에게 도움을 훨씬 더 적게 받는 탓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큰 대가를 치른다.성공한 기버는 지원망을 형성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한다.
우리가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하면 뇌가 삶의 목적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베풂은 삶에 의미를 더해주고 골칫거리를 피하게 해주며 자신이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도록 도와준다.
=> 베풂의 효과..
7장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만약 그가 매처였다면 자신을 도와준 멘토에게 이익이 될 만한 방법을 찾아 받은 것을 되돌려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받은 것을 더 멀리 전하고자 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당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해줘야 할 의무가 있어요,
=> 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나도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보자.
실력이 없어도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있으리라.
8장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감정이입을 하면 진정으로 이기심 없이 베풀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타인과 동일시할 정도로 감정을 이입하면 자신을 돌보듯 상대를 보살핀다. (동질감 발동)
자신이 어떤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테이커가 기버로 변모할 수 있을까? 동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행동 그 자체다.
테이커가 타인을 이롭게 한다면 그 동기가 이타적이라기보다 기본적으로 이기적일지라도 문제될 것은 없다.
테이커를 기버로 변모시키려면 우선 베풀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행동하는 이유를 승진 같이 외부적인 데로 돌릴 수 있을 때 스스로를 기버라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 남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결정을 스스로 반복해서 내리면 베풂은 자기 정체성의 일부로 내면화 시작한다.
=> 테이커도 기버가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테이커나, 매쳐가 기버로 변모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헀던것 같다. 기버는 태생적으로 다른 존재로 느껴졌다..
9장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뭔가를 얻는 목적으로 베풂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매처가 이러한 결말을 피하려면 수혜자의 행복이 그들 자신에게도 중요한 일이어야 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베풂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을 보면서 계속해서 떠올랐던 생각은
‘기버는 대단하다.’, ‘내가 기버가 될 수 있을까?’ 이다.
‘기버는 태생적으로 정해지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버는 어떻게 그렇게 타인에게 헌신적일 수 있을까?
책의 후반부를 보면 ‘더 많이 베풀수록 점점 더 많이 베풀고 싶어진다’는 말이 나온다.
내가 이전까지 베푸는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기버라는 존재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스스로 매쳐에 가깝다고 느꼈다.
월부에 있으면서 기버, 베푸는 행위에 대해 내가 느꼈던 것은
1) 내 실력으로 남을 돕는다니…
2) 나도 버거운데, 내가 남을 도울 수 있을까?..
두 가지였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실력이 부족하다고 남을 돕지 못하는 것 아니고,,
생산성과 관련해서는 이미 책에서 많이 나왔고~ (어찌보면 다 핑계 인 것 같기도)
결국 나의 마음가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나도 작은 부분이라도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