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입지다. 입지는 직장, 교통, 환경, 학군 등 모든 걸 결정 짓는다. 3대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도심 3군데에 가깝게 가면 좋다. 갈 수 없다면 교통이 잘 이어져있는 것이 중요하다. 

내집마련에서 나의 예산 6~8억으로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곳은 강서구 (가양동, 염창동, 등촌동), 영등포(문래동), 종로구 (동묘역 근처)이다. 

나의 직장을 고려해서 처음엔 무조건 강서구였다. 가격도 맞고, 9호선 라인도 잘 빠졌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 직장 근처로, 익숙한 곳으로 고르지 말라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혼돈이 왔다. 내가 객관적인 지표로 보고 있는가. 강서도 강남 접근성이 좋고, 내 예산에 맞는 곳이 여기다 라고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여러차례 의심하고 생각해본 결과. 지금 서울 4급지가 맞다. 강서구, 서대문구, 구로구, 관악구, 강동구, 중랑구 등이다. 이 중에서 강남 접근성은 9호선 급행라인인 가양역, 염창역이 가장 좋다. 분석을 마치고 나니 내 편협한 생각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심보다는 강서구도 좋은데 마침 직장이 강서구라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단지에 맞는 가격 비교를 해봐야 하는 것은 맞다. 그리고 시기상 지금 들어가는게 맞는가도 생각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선택이 나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모른다. 무조건 관망보다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다. 추가 규제에 따른 대출 규제, 세금 인상 등은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모른다.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에 따라가기보다 다시 주춤했을때 결정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강의 통해 서울에서는 입지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더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