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덤갓입니다.
정말 하루가 순삭된 튜터링데이! 배울 것 많았고 행복했던 날 후기 적어봅니다.
튜터링데이는 추운날임에도 열정으로 새벽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임보를 발표하며 다른 조원부들의 내용을 BM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튜터님의 상세한 코칭으로 임보 장표를 왜 써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남겨야 하는지,
후에 우리가 투자할 때 보게 되는 것은 어떤 것이며 강조되어야 하는 부분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비교평가분임지에 대한 개요 및 입지 분석 내용도 각자 1장씩 맡아 발표하고,
튜터님께서 제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 임장지 한 곳을 끝내기 바빴는데, 비교평가지를 간단하게라도 정리하고 넘어가니
정해진 임장지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바쁘신와중에도 저희가 어려워했던 주제를 직접 준비해주셔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비교평가에 경험치가 부족하지만 방법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들 엄청 추울까 걱정했으나 걱정에 비해 따뜻해서 그런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비교분임지와 해당 분임지를 잘 임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시간동안 튜터님은 너무 힘드셨을텐데도 저희 9명의 질문을 계속 받아주시고 편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을 튜터님은 정말 명료하게 답변해주셔서
이래서 환경의 힘이 필요하구나를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 한마디에 확신이 들었거든요.
알찬 강의와 BM할것들로도 충분히 가득한 하루였는데,
마지막까지 하트와 인생네컷, 포토존까지 야무지게 찾아 사진찍으며 즐거운 추억까지 쌓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얻은 것은, 투자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것.
나중에 알고보니 튜터님은 자녀분이 아프셨고, 제사로 친척들 행사에 나가셔야 했고, 몸 상태도 안좋은 와중에 튜터링 데이를 진행하셨더라구요.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튜터님의 시간과 제 시간의 밀도는 달랐을 것 같습니다.
나 역시 간절하다 생각했고 말했지만, 과연 내가 삶에게 먼저 내어준 것이 무엇인가.
기브 앤 테이크인데, 지금 내가 포기하고 있는 것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튜터님은 자녀가 아플 때 함께 있어주지 못한 그 시간만큼, 가족행사에 참여해야 했는데 못했던 그 시간만큼 더 절실하게 이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나는 책임질 것 전혀 없이 그냥 노는 것 좀 줄이고 깨작깨작 공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튜터님의 모습을 보며, 제 마음가짐을 다시 다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
가장 좋아하는 선물 조합 책 + 편지 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도 튜터님의 따뜻한 전화 한통이 너무 큰 힘이었는데,
이런 친필편지라니요.. 바로 책상 위에 붙여 두었어요.
지칠때마다 보면서, 나아갈게요.
임장하고 온 날은 바로 자기 바쁜데 이번 튜터링데이때는 집에 와서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웰씽킹 책 한 권을 다 읽고 잘 수 있을 정도로요.
튜터님의 에너지와 튜터링데이를 계획해주시고, 계속 앞장서주신 조장님을 비롯해서
텐션맞춰 같이 고생하고 웃고 고민을 나누던 우리 조원분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옥차장튜터님, 튜터링의 시간 감사드립니다:)
저도 훗날 누군가에게 나의 시간을 나눔해 줄 수 있길!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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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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