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돈독모 11조 험블]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

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오늘은 EBS에서 13년 만에 나온

다큐멘터리, 돈의 얼굴을 읽고

소중한 사람들과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EBS 자본주의도 정말 인상깊게 보고, 읽었기에

오늘 이 책이 많이 기대되기도 했고

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깊고 찐한 3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헉 소리 나는 인플레이션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불가피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의식적으로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잘 느끼지 못한채

그저 살아지는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듣고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만원으로 무려 일주일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제는 만원으로 1시간을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은 소리없이

우리곁에 다가오는 존재인데요.

5만원으로 살 수 있던 금반지가 95만원이 되고

1원짜리 동전은 이제 필요가 없어 사라져버리고

매일 먹는 밥값은 피할 방법도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화폐가치는 꾸준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를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을 갖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발제문이었습니다.

투자기준의 중요성

최근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나왔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께서도 적잖이 당황하신 상태였고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생각보다 강했던 규제 강도에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침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지금껏 배운 ‘투자기준’이 명확했고

기준에 따라 행동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감정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기에

부디 오늘 참여하신 분들 만큼은

지금같은 시기에 조급하게 결정함으로써

저처럼 손해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보다 더 단단한 분들이셨습니다.

함께하는 동료분들을 보며 배우고, 동기부여를 받고

오랜 시간 투자자의 길을 걸으며 복리처럼 성장하는 것을

삶의 태도로 삼고 살아가시는 분도 계셨고

부자라는 게 허황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들을 자본주의에서 지켜내는 것임을

이를 위해 내가 공부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이미 깨달은 분도 계셨습니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라는 행동을 하면서

어떤 상황에도 변하지 않는 ‘나만의 기준’을

점검해볼 수 있는 인상깊은 발제문이었습니다.

돈을 다룰 수 있는, 단 하나의 실천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 책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돈을 다룰 수 있는, 단 하나의 실천을

서로에게 선언하고 지켜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결국 자본주의에서 돈을 불리기 위해

투자자로서 생존하기 위한 행동들인데요.

모두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다루고, 불릴 수 있는 행동들을

선언해주셨고 그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정말 혼란스럽고 어려운 마음이었을텐데

긴 시간, 솔직하고 깊은 고민 나눠주시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신 우리 11조

또박또박님, 밍쓰님, 아이세스님, 강남하늘님

심재좌망님, 쎄이예스님, 투명혀니님

좋은 시간,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 만나요!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