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자산가치가 높은 집은 내 취향을 저격하는게 아닌 대중적 취향을 아우르는것! (내마기 2주차 후기)

25.10.18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하기 전 꼭! 알아야할 A to Z

예전에 어떤 책에서 본 내용이다. 미인대회 심사위원의 딜레마는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대중적으로 아름답다고 할만한 사람을 맞춰야한다는 점이라고. 자기 취향만 고집하는 심사위원은 그 권위와 자격을 의심받게되니 대중적 선호를 더 의식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결국 미인대회는 심사위원들 각자가 가진 ‘미인에 대한 상상’을 맞추는 맹탕같은 대회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를 갖게된다.

  

미인대회가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대중적인 매력이 아닌 특이한 매력이 대중에 크게 어필되어 반향을 일으킨다. 아마 마음속에 떠오르는 스타가 한명쯤은 있을듯하다. 재미없다는 비판을 얻는게 하루이틀이 아닌 미인대회에는 이런 ‘의외의 한방’이 없기때문일 것이다.

 

부동산에서는 의외의 한방에 큰 가치를 두기 쉽다. 러닝하기 좋은 트랙이 근처에 있다거나, 산이 근처에 있다거나 하는 것들이 그렇다. 하지만 부동산을 투자의 관점에서 오직 ‘자산가치’로 평가할때는 오디션 심사위원이 아닌 철저히 미인대회 심사위원의 눈으로 봐야한다. 내 취향은 나만의 취향으로 남지말라는 법이 없다. 철저히 타인들의 선호를 따라야한다.

 

타인의 선호란 것도 어려운게 없다. 나도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는것이니 모두가 잘 알고있다. 직주근접, 교통, 학군, 주변 환경 이 네가지 이다. 이 뻔한것들을 떠올리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비교해볼 생각을 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심지어 그 요소들을 섬세하게 채점하고 미래가치를 예상하는건 어려운 일이다. 내마기와 코크드림님 덕분에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치평가 프로세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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