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71조 램프걸]

  • 23.12.24


오늘은 더욱 기억에 남을 '아주 멋진 2023년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

저희 조원분들과 첫 열기반 수강을 하며 첫 임장을 다녀온 의미 깊은 날이거든요~ ♥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단지 내 놀이터가 있는 공원의 소나무 사진 입니다~

올려다 보는데 넘 예쁘고 멋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마치 '내 인생이 앞으로 이렇게 멋지고 기품있게 우러러 보이게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하면서 말이지요~ ^^


2주차 후반부 너바나님의 실전 맛보기 강의를 듣고 3주차에 대한 기대가 많았는데요~

역시나 양파링님의 수익률보고서 작성방법 강의를 들으며

'아~ 이렇게 정확한 기준을 정해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면 좋은 아파트가 보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우이님의 '투자자가 겪게 될 모든것' 에서는

막연하기만 했던 비교평가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한번 더 돌아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하고 아끼는 진심' 에한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와 돈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가슴이 따뜻해져서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열부는 늘 예상을 깨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따뜻한 인생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깨닫게 해주시는 강의 같아요~ 늘 감사드립니다~ ^^ ♥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월부를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란 생각을 반복하는 매일인 것 같습니다. ^^;;

기존의 제가 했던 아파트 매매를 돌아보았습니다.

내집 한채면 되고, '살기 좋은 집' 이면 되었기에, 아파트를 매수할 부담 없는 선을 정하고, 살고 싶은 지역을 정해서, 가격대 맞는 아파트 중 구조가 괜찮은 집.. 으로 매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매수한 아파트의 가치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그냥 편하게 살면 그만이다. 였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부동산의 등락이 2번 정도 있었음에도 저는 아파트로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손해를 보지 않은걸로 얼마나 안도가 되던지요~


수익률 계산 방식 또한, 지금은 투자경험 (부동산은 아닙니다~ ^^:;)이 조금 있다고 투자금대비 수익률 계산방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그래서 너바나님, 너나위님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을때는 그런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투자가 아닌 내집마련이 목표기도 했으니까요..


첫 경험은 빌라 재건축 투자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2개 동 빌라 재건축 단지를 1억원 정도에 매수했고, 길지 않아 2006년도에 아파트 입주를 하게됐습니다. 건축하면서 분담금이 매수가 만큼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여유가 없던 터라 주택대출 이자금액이 매우 크게 느껴졌는데,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이다보니 아파트 가격은 변동이 없고 오히려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다 2011년 정도쯤 잠시 오르는 추세로 전환된 듯 했는데, 내년 이후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 같다고 하니 매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에는 다행히 가장 비싸게 아파트를 매도했다고 좋아했었습니다. 이자와 비용을 감안하지 않으면 수익금도 대략 1억원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그 때 든 생각은, '그래도 손해는 보지 않아서 다행이다. 10년 단위로 1억원을 버는거라면 너무 적은거 아닌가? 부동산은 투자대상으로서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애..' 였습니다.

사실 아파트 총액대비는 2억을 투자하여 1억을 벌어 50% 수익률을 10년 정도에 이뤘다고 할 때, 단순계산시 연 5% 정도 수익률이라고 생각해서 낮다고 생각했던 거지요. .

지금 투자를 하며 느끼고 있지만, 연 5%를 꾸준히 버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참 투자에 대해 무지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 웃음이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률은 대출 1억원 수준을 감안하면, 1억원 투자에 1억원 수익금이 발생된 것이고, 10년에 100% 수익이 되어 단순수익률로도 연 10% 수익을 보았던 것인데, 그걸 이제서야 강의를 들으며 깨닫게 되다니요.. ^^:;


그 이후로 전세를 살다가, 살던 지역의 30평대 아파트가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오면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때도 투자라기 보다는 그냥 오래 살수 있는 부담없는 금액으로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내 집을 사면 좋겠다 였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들께 "30평대 아파트, 어떤 블럭에, 000 정도 되는 금액으로 매도 나오면 연락주세요~" 라고 부탁을 드렸을 때 돌아왔던 답변은 "아가씨~ 지방에서 올라왔어요~? 서울에서 30평대 아파트는 그 가격에 안나와~" 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얼마지 않아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그 이후로 3개월도 되지 않아 원하는 금액보다 더 매수가를 조정해서 두번째 아파트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ㅠㅠ

어머님께서 "부동산 투자 해볼까? 아파트 어디 사볼까? 갭투자가 수익률이 좋고 돈이 된다는데.." 이런 말씀을 종종 하셨음에도 귓등으로 들으며 부동산 투자에는 여전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2020년도, 주변의 인기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고 근처 빌라들 또한 재건축 이슈로 가격이 오르고 있을때, 오르지 않던 나홀로 아파트인 저희 아파트가 처음 매수당시 00 가격이면 매도해야겠다 생각한 가격이 된게 아닙니까? 그래서 매도를 하게 되었는데, 그 때가 상승이 시작이었던 것이지요 ㅎㅎㅎ

매도후 제가 매도한 아파트는 50% 정도 더 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매수하신 분께서는 부동산 전문 투자자셨더라구요~ ^^;; 아무튼 이렇게 두 번에 걸친 부동산 투자가 막을 내립니다. ㅎㅎㅎ


예전의 경험을 복기해보니 참 웃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지금은 과거의 제가 했던 일이 실 수라는 걸 아는 단계의 아주 어린 부린이지만

아는 것이 시작인 만큼, 월부와 함께 성장해나갈 매일이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

감사합니다~ 모두가 부동산 투자로 부자되는 날을 위하여~ ^^♥



댓글


취미의 홍수
23. 12. 25. 12:00

램프걸님에게 이런 히스토리가 있으셨군요!! 예전 경험 복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함께 월부에서 원칙안에서 목표를 향해 함께 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