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돈버는 독서모임 후기 : 책 한 권으로 깨달은 돈의 진짜 얼굴 [우지공]

25.10.2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10월의 돈버는 독서모임은 『돈의 얼굴』이라는 책과 함께했습니다.
이번 도서는 EBS에서 14년 만에 다시 제작한 ‘돈’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으로,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돈’의 본질을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자본주의를 살아가며 늘 ‘돈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돈은 단순히 화폐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선택, 그리고 삶의 방향까지 비추는 거울 같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그런 돈의 얼굴을 마주하며
‘나와 돈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고의 지평을 넓혀간
10월의 돈버는 독서모임,
오늘은 그 현장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후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귀한 시간 내어 독서모임에 참석해주신 

이젠열심히님, 정리왕님, 운빨인생님, 스리링님,

새벽여행자님, 미니드리밍님, 앤치즈님, 베르베린님

감사합니다.

 

 

인플레이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느끼진 못했던 것’

 

 

우리는 늘 뉴스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듣지만, 

막상 생활 속에서 얼마나 깊게 스며들었는지는 잘 체감하지 못하곤 합니다.
김밥 한 줄이 1,000원이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3,000원을 훌쩍 넘어섰고,
가계부를 적는 분들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점점 줄어든다”는 걸 피부로 느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구조’를 바꾸는 힘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집값, 생활비 까지.. 결국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자
자산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이유들을 더 명확하게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남이 아닌 나의 원칙으로 투자하고 있나요?”

 

 

두 번째로 깊게 다뤘던 주제는 ‘투자의 원칙’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좋다더라’, ‘누가 샀다더라’는 말에 흔들리곤 합니다.
하지만 결국 투자의 결말은 ‘남의 조언’이 아닌 ‘나의 원칙’ 위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엔치즈님께서 나눠주신 “복기를 통해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법”은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 결과를 복기하며 나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 안에서 작은 원칙들을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짜 나만의 투자자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승구전(先勝求戰)” — 이길 준비가 된 다음에 싸워라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이길 준비가 된 다음에 전투에 들어간다’는 원칙은 투자에서도 그대로 통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만들어 나갈 때,
조급함에 이길 수 없는 게임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투자자는 조건을 스스로 확정 짓고, 이길 수 있는 판을 만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결국 주도권은 시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나에게 있다는 것.
이 말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투자란 ‘기회를 잡는 일’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그릇을 단단히 키워가는 것 !
그것이 진짜 실력자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투자를 앞에 두면 누구나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조급함이 올라올 때일수록
“아직 내 준비가 덜 되었구나”를 스스로 인식하는 것,
그 한 걸음의 멈춤이 결국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마무리하며

 

『돈의 얼굴』은 단순히 돈에 대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돈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죠.

 

인플레이션이라는 파도 속에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고,
투자자의 원칙과 태도를 복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나’를 만들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책 한 권이지만,
그 속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나의 태도’를 배우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도 여러분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또 한 번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댓글


브롬톤
25.10.20 21:38

감사합니다♡

보노퐝
25.10.20 21:41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면, 나의 준비가 부족하지 않은지 돌아보겠습니다.

돈독모 책 읽기 전에 예고편을 본 기분이네요!선승구전..! 준비된 나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말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