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츄추입니다.
지투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지난 주말 적적한투자 튜터님과 첫 만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적적한투자 튜터님은 제가 월부학교 수강시절
선배강의에서 온라인으로 뵈었었는데
이번 지투실전반에서 직접 뵙게 되어서 참 설레였습니다.
모임장소로 와주신 튜터님께서
반갑게 조원분들을 맞이해주셨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도록 리딩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조 오전 일정은 임보발표였습니다.
지난 주 제출한 사전 임장보고서 발표는
정의님, 산다소니아님 그리고 제가 기회를 얻게 되었고
각자 어떻게 지역을 알아갔는지 그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정의님께서는 임보의 양을 늘리는 과정에 계셨습니다.
자세히 보니 지역을 크고 작게 여러번 반복하시면서
임장지가 속한 시 전체의 위상에서
임장지 내 동별 위상까지 매우
디테일하게 분석을 하셨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자면,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이어서
최종적으로 나의 생각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데이터로 보는 정량적인 부분과
현장에서 온 몸으로 느낀 정성적인 부분이
곁들여진 나만의 결론이 가치를 이해하는
첫 걸음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산다님께서는 임보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셨는데요,
투자적으로 지역을 볼때 드는 궁금증을
데이터와 현장에서 얻은 느낌을 잘 조합하여
나만의 생각을 잘 적어주셨습니다.
오후에 3개의 조를 나누어 튜터님과 함께
비교임장을 다녔습니다.
튜터님께서 실제 임장을 다니면서
현장에서 지역과 단지를 분석하는 방법을
손수 알려주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고 BM하고 싶었던 것은
임장루트 지도였습니다.
보통은 루트에 입지에 대한 정보
또는 상권과 택지, 랜드마크 가격 등
무수한 정보를 한장에 넣기도 합니다.
그러나 튜터님께서는 임장을 나가서
현장에서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스스로 단서들을 찾아 결론을 지을 수 있도록
루트에 질문을 넣어두셨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임장 후 나름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어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단지를 보면서 위상은 다르지만 가격이 비슷한 단지,
연식이 비슷하지만 가격이 다른 단지 등
끊임없이 지역과 단지를 넘나들면서
비교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그렇게 튜터님과 한참을 이야기를 해보니
어느 지역이 현재 저평가 되어있는지
별 다른 고민없이 판단이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 튜터링데이를 리딩하시면서
과연 나도 튜터님처럼 답변을 할 수 있을까
나라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게나마 조장역할을 하면서
제가 아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명확해 지고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그렇지 않았음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튜터님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후배를 위해 튜터님께서 알고 있는 모든 것,
겪으셨던 모든 경험, 노하우, 생각 등을
전부 쏟아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기차가 떠나기 마지막 6분 전까지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돌아오는 길,
남은 시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튜터님의 모습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짧고도 긴 하루에 후배들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주신 적적한투자 튜터님,
그리고 배우는 모든 것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초 집중하는 우리 적적이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2주 남짓 남은 기간
후회없는 2025년 10월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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