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꾸준한 루틴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투자하는 직장인 하람입니다.
저는 현재 월부에 들어와
처음으로 지투를 듣고 있는 중인데요.
텐션 좋은 동료분들과
따뜻한 소피이 튜터님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4강 오프강의까지 초대해주셔서
기쁜 마음에 일을 최대한 빨리 끝마치고
부리나케 달려오려 했는데
관리자분과의 작은 마찰로
제시간에 도착하진 못해서
윤이나 튜터님 강의의 앞부분을 듣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워낙 꼼꼼한 교재덕에
흐름을 바로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 기억이 휘발되기 전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는
‘앞마당 관리법’과 ‘계약 프로세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파트는
정말 외모만큼이나 에너지가 빛나는 윤이나 튜터님
이어지는 두번째 파트는
그동안 제니와 쌍벽을 이룬다는 소문만 익히 들었던
재이리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동안은 머리로만 알고 있던 개념들이
하나의 실타래처럼 엉켜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매듭이 하나씩 풀리며
투자자로서의 저를 다시 세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히 ‘시세를 본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앞마당 관리의 중요성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계처럼 시세만 따는 것이 아니라
지도 위에서 1~3등 생활권의
특정 단지들의 흐름을 비교하고
가치와 가격이 일치하는지를 직접 확인해보니
숫자 너머의 사람들의 선호와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앞마당 관리를 하기 위한 루틴!!
앞마당 원페이지에 들어가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세 트래킹 단지 선정, 지역 요점 정리, 지역의 이슈, 공급량들을
파악하며 시장의 흐름을
제 손으로 관리하는 감각을 배우게 된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직접 검증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얻는 법을 배운 강의였습니다.
재이리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신 계약 프로세스 강의는
열중 양파링님의 전세뺴기의 정석 강의 처럼
'계약 프로세스의 정석' 책을 내셔도 될만큼
실전 메뉴얼 그 자체였습니다.
초반에 튜터님께서 나눠주신
체크리스트를 실제 활용해 계약까지 마친
수강생의 사례를 소개해 주셨는데
그만큼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
생각하니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등기부의 갑구와 을구를 보며
매도인의 상황을 읽고 협상카드를 찾는 실전 팁
근저당이 과도하게 있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나가며 어떻게 이것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
특약문구 하나로 리스크를 줄이는 법
전세보증보험과 HUG 대출의 실제 이루어지는 과정까지
이 모든 것이 계약이라는 단어 안에 담긴
리스크 통제의 기술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들이
하나의 체계로 정리되어 머릿속이 맑아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앞마당은 관리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이 한 문장이 유난히 깊게 남았습니다.
매달 지역 정리를 미루면
어느새 새로 생겨나는 공급을 놓치게 되고
전세금 조정이나 매도 타이밍도 흘려보내게 된다는 걸
튜터님의 실제 사례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공급은 예고 없이 생기고
전세금은 순식간에 바뀌는데
매달 한번의 정리 루틴이
결국 기회를 지키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하나는
“부사님의 말에만 의지하지 말 것.”
현장을 읽는 건
결국 저의 몫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시세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시장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
그게 결국 투자자의 경쟁력이구나 싶었습니다.
계약 프로세스에서는
한 문장이 가장 기억에 인상깊게 박혔습니다.
“남의 돈이 집값을 넘지 않으면 된다”
계약의 본질이 모두 담겨있는 문장 같았습니다.
특약 한줄이 수백만원 수천만원의 리스크를 줄이고
매수 이후의 보유 과정까지도 계약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이 새로웠습니다.
저 역시 전세 만기 조율을 앞둔 상황이라
이번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만기가 지난 시점에 날짜를 고정해서 나가는 세입자로
고민이 되는 중인데 이 같은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짚어주셔서 감사했고
전세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결국
"계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마당을 스스로 관리하고 계약 과정을 복기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곧 나의 자산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제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내 앞마당을 단단히 지켜나가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강의실 온도 열심히 유지해주시고
간식 챙겨주신 월부관계자분들과
맛있는 떡 준비해주신 윤이나 튜터님
핸드폰에 쏙 들어가는 계약체크리스트 챙겨주신 재이리 튜터님
긴시간 동안 진심 어린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