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투자공부방

1년에 2000만원 모으는 투자자가 버텨온 지난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 [따라간다]

25.10.23

 

"저는 종잣돈이 많지 않은데

수도권은 계속 날아가고 있고

지방은 다 1억이 넘어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여러 멘토님들의 뒤를 따라가고 싶은

진정성과 실효성을 갖춘(갖춰가고 있는)

따라간다입니다

 

요즘 지투 동료들과 함께 부지런히 뛰어 다니며

지방을 뿌시고 있는데요 동료분들과 깊이있게 소통하고 함께 이야기나누다보니

자주 듣는 질문이 있어

 

1. 조원분들께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2. 이에 더해 스스로에게 앞으로의 투자생활을 다짐하는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투자금에 대한 고민!!

너,나 할것없이 심지어 튜터님들까지도 모두가 해 봤을법한 고민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도 이 부분이 정말 고민되고 어려웠습니다

 

 

 

 

 

 

동료분들의 혼란과 불안감이 섞인 질문을 들을때마다 21년 12월의 제 모습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저도 똑같은 질문을 했었는데 보이시죠? 추억입니다 정말

 

‘종잣돈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많았다면 그냥 이거 딱 봐도 좋은거 사면 될텐데.....!’

 

이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저와 같은 투자자는

절대로 잃지 않으면서도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남들보다 느렸던 제가 이 기초를 배우고,

지 →행→용 →평 을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었습니다.


🌤️ 할 수 있는것은 실력쌓기 뿐!

 

종잣돈이 부족했습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취업하게 되면서

부모님께서 도와주신 빌라 전세금만 들고 온 저는

통장잔고 0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전국이 불타오르던 21년 12월

미래애 대한 불안과 걱정속에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열반기초를 수강했고

 

'행동하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되뇌이며

배운대로 실천하고 행동하려 애썼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5천만원을 모아 지방 중소도시에 첫 투자를 했고

 

 

역전세 대비를 위해 만 2년간 종잣돈을 모으며

-역전세 막아내기

-임차인과의 갈등

-화장실, LED, 도배, 시스템에어컨 등 인테리어경험

-신규 전세셋팅

-2호기 투자

 

몇 개의 점들을 찍어가며

저는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다.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이다.

돈보다 더 중요한 건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구나"

 

 

좋지 않은 조건은 다 가지고 있던 제게도

힘들고 어렵던 축적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의 방향성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거는 투자보다는

 

‘작게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투자’

 

'덜 벌더라도 망하지 않고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투자'

 

그 투자가 제겐 맞다는 확신이 듭니다.

 

 

 


 

🌤️ “적은 투자금”보다는 내 상황에 맞는 최대 투자금!

 

투자금 3,000만 원, 5,000만원… 8,000만원...

이런 투자금은 언제부터인지 우리에게 적은 투자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을 모은 동료 여러분들의 시간은

단순히 숫자로만 환산할 수 없을 겁니다.

 

그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제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KTX 대신에

단 1만원, 2만원을 아끼기 위해

고속버스를 타고 임장지로 가던 시간들

 

늦은시간까지 회식 후 택시비 만원을 아끼기 위해

운동하는거라며 마음을 다잡고

30분 거리를 걸어갔던 한겨울의 시린 바람

 

명랑핫도그 기본을 먹을지, 체다치즈를 먹을지

천원 차이로 망설이던 시간들

 

매일같이 제 자신과 줄다리기하며 소중히 쌓아온 결과물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모은 돈이 투자 앞에서는 무색하리만큼 작게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동료분들께 이렇게 말합니다.

 

 

"00님이 투자하려는 지금

최대 투자금이 얼마예요?"






🌤️ 비교적 소액의 투자금으로도 투자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저 역시 좋은 물건에 투자해야 돈을 벌고

가진 돈을 모두 끌어모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속에서 머무르며

또 튜터님들의 인사이트와 조언을

깊이 새겨가며 깨달았습니다.

 

투자금이 적게 든다고

돈 못 버는게 아니구나

출처 입력

 

오히려 우리같은 투자자들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물건들 속에

‘아직 덜 오른 ’, ‘기회가 남은 ’ 단지들이 숨어 있더라고요

 

 

 

예전엔 동료들이 좋다고 하는 지역이 좋아보였고

‘나도 빨리 따라가야 하나’ 조급함이 생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원칙과 기준을 지켜 매수했던 동료들은

투자금을 포함해 억대의 수익을 내며 다음 스텝을 밟아가는 모습을

하지만 시장안에 머무르며 지켜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단지보다,

 

가격이 여전히 합리적인 단지

지역 선호도가 탄탄하고 충분히 저렴했던 그런 곳

 

그런 곳들을 하나씩 찾아갔습니다.

 

물론 동료분들이나 부부 투자자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순 없었습니다.

(서울 1호기,2호기...동료분들 부럽다 ㅎㅎ)

 

23년 초 지방투자 1호기 투자 이후

그리고 만 2년을 기다리며 역전세를 막아내고

올해 25.6 2호기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2년 4개월이 걸렸네요 하하

 

 

느리지만 꾸준하게 쌓아갔고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며 조그마한 ‘결과’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cafe_001-13

 

‘1호기’, '2호기' 모두 거창하지만

결국, 우리는 계속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한 두 채로 운좋게 돈을 버는 것으로는

결코 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황 탓, 환경 탓은 그 자리에 머물게 한다.

나는 행동하는 투자자이고,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한다.

그리고 복기하고 개선하며 성장한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제안

 

 

여전히 저렴한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기회를 주고 있는 광역시 뿐만 아니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지만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소액의 투자 단지들까지!!

(5000만원 넣어서 1억버는 투자, 매력적이지 않나요?)

 

 

만약 여러분께서

나는 투자금이 적다!! 생각하신다면(4천~1억이하)

그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 ‘하나’만 찾지 말고

 

해당 투자금에 +3,4천을 더해

가능한 모든 지역, 물건을

한 번 전수조사해보고

 

지투반의 가장 큰 매력

24시간 저희들을 챙겨주시는 튜터님🔥

그리고 경험많은 동료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앞서 걸어간 사람의 시선은,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을 비춰주는 등불이 되어줍니다.

 

✅ 투자금 범위 지역 모두 전수조사

✅ 튜터님, 뛰어난 동료에게 도움 요청하기

 

 

 






🌤️ 마무리하며

저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조금 느리더라도 제 속도로 걸어 가겠습니다.

 

큰돈을 가진 투자자가 아니어도,

그리고 제 상황이 정답이 될 수는 없을지라도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쌓아나가는 저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그래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동료님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투자생활에

전세금 상승분 회수

빠른 시세차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댓글


푸르
25.10.23 02:13

열심히 모은 돈이 언제부터인가 적은 투자금이 되었다는 말도 참 공감가고 그래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꾸준한 투자로 성장하는 따간 조장님 화이팅!!

새웅
25.10.23 05:44

아침 조장님의 따스한 응원글로 시작하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빅토리아가든
25.10.23 06:15

매일 줄다리기하며 열심히 하셨기에 응원하겠습니다~ 전세금 상승회수와 빠른 시세차익을 상상하며 힘이되는 글 감사해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