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71조 실과바늘]

서기반 수강 전에 자실로 임장했던 성북구를 포함한 동북권역을 다뤄주셔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들었다.

지난 전세가율의 역사를 보았을 때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지역이기보단 살아야 하는 지역인 성북구는 전세가율이 높았던 시기가 상대적으로 길었는데 즉 긴 기간동안 기회가 있는 시장이었다.

현재 성북구의 경우 매매가가 소폭 반등하고 전세가는 높아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져 매물 임장 후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졌었는데,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고

정신차리고 앞마당을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그렇게 빨리 날아갈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지역 내에서도 생활권이나 단지 수준에 따라 전세가율 유지하는 기간이 달라지는데 궁금한 단지들의 전세가율 유지기간을 찾아보는 것도 유의미하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동부권 시세를 투자금의 액수에 따라 정리해주신 장표가 있었는데, 매물 임장을 한 후 느낀 점은

금액이 큰 폭의 차이는 없지만 실제 현장에서 조정이 가능한 가격과 호가는 다르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게 올라온 곳은 향이 별로라던가(남향, 동향 이런것) 건물이 외진데 있다던가, 단차가 심하다던가,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그러지 않은 경우가 급매인데, 요즘 같은 불황기엔 이러한 급매 물건들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동대문구가 어떻게 변화할지 성북구의 장위동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금은 상상이 가지 않는데

입지는 다르지만 개포동 등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변화와 재건축 아파트가 생기기 전부터 있던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 변화를 한 번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