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로레니입니다 :)
기브앤테이크 책으로 프메퍼 튜터님과
운영진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기브앤테이크 책의 내용과 연결지어
투자자로서, 운영진으로서, 그리고 월부학교 학생으로서
가슴에 새기고 적용해야 할 것들을 가득 담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고 다같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 위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탐험행동 하기
기브앤테이크 책에서는 성공 사다리의 맨 윗단에는 기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부에서는 기버 문화가 확고히 자리잡고 있고,
기버여야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기버는 어떤 사람일까요?
책에서는 ‘테이커’를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조심스럽고 자기방어적인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테이커의 반대편에 있는 기버는
본인의 약점을 드러내고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적극적으로 탐험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 망할수도 있겠지만,
월부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또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탐험행동을 할 수록
더 잘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각자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장 또는 운영진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괜히 바쁘신데 지금 전화해서 귀찮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까?’
‘이런 말 해도 괜찮을까?
‘내가 이런거 해봐도 괜찮은가? 오바 아닌가? 틀리면 어떡하지?’ 등등
이런 식으로 고민을 하고 소극적으로 물러서기보다는 일단 그냥 해보는 것,
적극적인 ‘탐험행동’을 해보고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튜터님께서 이 말씀을 해주셨을 때
조심스러워 하는 제 모습이 있는 것 같아 뜨끔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부딪혀보자! 라고 밀어붙이기 보다는
틀릴까봐 걱정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서 에이 그냥 말자 해 버리기도 하는
적극적이지 못한 제 모습이 그려졌거든요..
적극적인 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말씀 새기면서
미리 걱정하고 조심스럽게 하기보다는
우리 반이 원팀으로 성공하기 위해,
우리 반원분들이 다같이 성장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그냥 해보는 것.
부딪혀 보고, 그게 아니면 다시 피드백 받고 복기하고 고치면 되는 것이니
적극적으로 탐험행동을 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수용성/행동력과도 이어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이해가 갈 때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가던 안가던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수용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튜터님께서는 행동을 하려고 하면 나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속된 말로 ‘뇌를 빼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스스로 좀 더 깊은 대화를 해 보면서
내가 과거에 어떤 부분에서 행동을 안했었는지,
극단적인 수용과 행동은 어떤 것인지
되돌아보고
그리고 업무 시간 중에 반톡방 확인을 잘 못해서
뒤늦게 벽타기를 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미안하기도 하고 편치 않은 마음이 있었는데요.
난 이거 잘 못해.. 하고 그냥 치워놓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나는 이건 잘 못하지만 그럼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건 뭘까?
여기까지 더 생각해보고
중요한 것은 ‘마음’과 ‘시간’을 더 쓰려고 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내가 못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생각해보고
그 부분에서 더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봐야겠구나..
항상 스스로 깊이 대화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향,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다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체적 판단
튜터님께서 기버는 입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난 번 너나위님과 독모를 할 때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 WHY에 대해 설명해 주시며
입체적 판단에 대해 알려주셨던 것이 정말 깊이 공감되었었는데요.
리더는 한쪽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리더는 사람들을 활용해서 팀 단위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다방면에서 정보를 얻고 상황을 입체적으로 판단해야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입체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은 섣불리 단정짓거나
벽을 치거나 선을 그어버리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른 운영진분들께서 경험을 나눠주신 것처럼
함께하는 동료분들, 반원분들 중에는 다양한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때로는 내 눈에 부족해 보일지라도
“함께하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믿어줘야 한다는 것.”
다양한 사람들을 품어보는 것이 나의 그릇을 넓힐 수 있고,
나의 그릇이 넓어질수록 더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뢰자산 쌓기
입체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또 기버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너나위님께서‘기버란 진심 베이스의 친구가 많은 사람’ 이라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프메퍼 튜터님께서도 기버가 되기 위해
먼저 이 신뢰자산을 잘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내가 바로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신뢰 자산을 계속 쌓아나가다 보면
그게 언제든 어떤 모습으로든 반드시 나에게 또는 내 자식에게까지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너나위님도, 튜터님도
부모님이 기버셨다고 합니다.
너나위님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셨음에도 왜 이렇게 열심히 하시나 궁금했는데
어머니 얘기를 들려주셨다고 해요.
너나위님은 어머니께서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게 예전에는 이해가 안됐었는데 어머니께서
내가 이렇게 하면 너네가 잘 될 거라고 믿고 이렇게 한다고..
나 뿐 만이 아니라 내 자식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사명에 의해서 하는것이 정말 높은 레벨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신뢰 자산을 쌓아나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월부에서는 기버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목표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메퍼 튜터님-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탐험행동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신뢰 자산을 쌓아나가면서 입체적 판단을 할 수 있을 때,
기버로서 성공할 수 있고,
나아가 즐겁고 충만하게 이 과정을 즐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독모를 통해 배운 소중한 깨달음들을 그저 좋았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번 가을학기 폴린즈와 후회없이 몰입하고 성장하는 3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
긴 시간 소중한 가르침 나눠주신 프메퍼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솔직하게 마음 열고 질문하고 경험 나눠주신
지꿀님, 잇츠나우님, 날개핀레드불님, 오르디님, 이호님, 럭셔리초이님,
메트리님, 부마니님 감사합니다 😊
운영진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주신 줴러미 튜터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