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2조 We]

2주차 강의 서울 동북권 핵심 분석

자모님 강의 때 서울 25개구를 빈 종이에 그려보며 내가 서울에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았는데,

양파링님의 동북권 강의를 듣다 보니 나의 기억 속의 동북권은 아주 오래전~~~~ 모습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천지개벽이라 불릴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심지인데 내가 아는 건 미디어를 통해 글로 배운 변화들.

강의를 통해서 지역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고 싶거나, 살아야 하는 지역.

꼭 일자리가 아니어도 서울 안에서 "강력한 수요"를 모으는 지역.

한강을 '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권역.

주요 일자리가 넘쳐 나는 강남을 바로 밑에 둔 배후 주거지로서의 입지가 바로 동북권이고

동북권의 가격 상승률, 전세가율 추이를 봤을 때 서울 투자 기초반에서 왜 동북권을 주요 커리큘럼으로 선정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각 구의 주요 생활권과 지도 상에서 위치를 연계 시켜 설명해주시고, 각 구/동의 키워드를 공유해주신 것도 해당 지역을 큰 그림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만, 강의를 들으며 내내 했던 생각은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지역이 앞마당인 사람이 이 강의를 듣는다면 '질적'으로 매우 다른 강의였다고 느꼈을 것 같다. 내가 그 지역을 직접 밟아보고 아파트 단지를 이해하고 있었다면 양파링님 강의가 얼마나 쏙쏙 들어왔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1강 자모님부터 2강 양파링님 강의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결국은 '실력'.

급지, 지역, 단지별 속도가 상이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물건을 찾고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앞마당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주 강의는 현재 임장지가 포함된 서남권이다.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니 다음 주 서남권의 강의가 더 기대가 되고 궁금해 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