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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빌리89]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독서후기

25.10.30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독서 후기

 

 

 

 

[본 것]

[Stage.1 도전의 태도]

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

 

 

선택 : 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가난한 소작농의 11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늘 주어진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야하는 상황에서 내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고픈 바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마 그것이 ‘바다’라는 ‘새로운 길’에 가슴이 두근댄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바다에서의 앞날이 어둡다는 판단이 들었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만난 ‘원양어선’, 미지의 먼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다는 상상과 개인적으로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잡은 물고기를 수출해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일이었다. 이는 젊은 수산학도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단어였다.

 

경험이 부족하여 꿈꾸던 바다에 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는 집요함이 있었다. 그리고 하고 싶고, 해야 할 것 같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나선 덕분에 원영어선에 오를 수 있었다.

 

“시도하면 성공 확률은 50퍼센트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0퍼센트다.”

 

#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한 실행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항상 생각했던 것과 같을 수는 없다. 그럴 때 일수록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이 실행될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목표 : 종착지를 그리고 있는가

 

꿈을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과 남들과 달라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집중해서 공부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열정이 넘치는 것은 아니다. 열정은 자신을 다른 사람,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었다.

 

내가 궁극에 도달할 곳을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원대해야 한다. 분명한 목표지점은 방향성과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고, 거창해 보이는 목표는 나를 그곳으로 이끌도록 독려하기 때문이다. 종착지를 정했다면 역순으로 내가 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해야한다. 오늘의 막막함과 모호함을 이겨내는 힘은 내일의 구체성에서 나온다.

 

이러한 과정에서 좌절, 실패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인데,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회사생활 뿐만 아닌 인생 전체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려움을 이겨내면 패기와 성취감이 생기고, 이것은 다음에 닥쳐올 난관을 극복할 힘이된다.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목표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가다.” p.50

 

# 명확하고 원대한 ‘목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험’

 목표는 내 삶의 방향성을 잃지 않게 해줄 것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에 만나는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경험은 나를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변화 : 이 시대에는 누가 성공하는가

 

오랜 기간 바다에서 일한 나는 빠른 판단과 실행이 몸에 배어 있었고, 가끔 할까 말까 고민될 때마다 나는 대부분 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이는 모험, 경험,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실패도 꽤 있었지만, 하고 후회하는 것이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인재들이 증권사를 몰리는 것을 현실을 마주하였고 그 결과 증권사를 인수하였지만, 증권사는 생각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다. 약 10년간 투자와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렇게 버티고 재무구조를 건전히 하면서 현재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무차입경영은 외환위기와 같은 어려운 시장상황을 버틸 수 있게 해주었다.

 

# 행동하는 방향으로의 ‘의사결정’과 성과가 날 때까지 버티고, 기다리는 ‘가치투자’

항상 행동하는 방향의 의사결정이 성과를 만들 수 있고, 이 과정에서의 실패 또한 경험이 된다. 그리고 가치있는 것을 사서 성과가 날 때까지 버티고 기다리는 ‘가치투자’는 모든 종류의 투자에 적용되는 기본 원칙이다.

 

 

실패 : 포기도 능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실패는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준비와 과정은 실패했을지언정, 결과적으로 완전히 실패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실패가 두렵고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 그 실패를 연구하고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실패 확률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죽을힘을 다해 일을 해도 안 되는 경우는 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마지막 피난처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험의 범위는 본사업을 흔들지 않는 범위 내로 정해져 있었고, 이것이 위험의 한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감수할 범위를 넘어서는 실패는 그 의미를 찾기 힘들다.

 

# ‘실패’를 경험하며 ‘목표’에 도달하고, ‘위험의 한계선’ 파악

실패 없이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없다. 실패의 과정을 경험하고, 복기하며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완전한 실패를 마주하지 않기 위해 내가 감수할 범위를 넘어서는 것은 안된다.

 

“매일매일이 다른 바다고, 다른 전투다.” P. 86

 

 

[Stage.2 호기심의 바다]

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호기심 : 진정한 허기란 무엇인가

 

뇌는 최소한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생각을 줄이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 온갖 편향이라고 불리는 것은 우리 뇌가 게으름을 피운 결과다. 그리고 뇌는 배고픈 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내 인생은 끝없는 학습의 과정이었고, 이러한 독서와 학습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줬다. 호기심의 결과가 지금의 성과인 것이다.

 

삶의 결핍과 부족은 ‘도전과 성취’를 이끄는 요소이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결핍의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하는 실천력이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스스로 결핍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몸과 정신의 단련 과정이다.

 

# 성과를 만들기 위한 끝없는 ‘독서와 학습’, 그리고 결핍을 극복하는 ‘도전과 성취’

끝없는 ‘독서와 학습’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마주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서 얻은 ‘성취’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현장 : 답은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의 큰 실패와 시련은 ‘원칙’에서 벗어났을 때 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철저함’으로 작은 것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빈틈을 없애는 것 또한 어느 것에든지 통하는 원칙이다. 그리고 창조란 몸으로 쌓은 지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답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

 

 

융합 : 사물이나 사건을 열두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는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의 한 면만 바라보면 제대로 된 해결이 불가능하다. 즉 문제의 여러 측면과 원인을 골고루 파악하고 분석해야 본질부터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사물을 본다는 것’은 항상 본질에 집착해야한다는 것이고, ‘다면적으로 사물을 보라는 것’은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함이다. ‘장기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은 먼 미래까지 고려하라는 뜻이다.

 

 

독서 : 왜 읽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인생의 고비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늘 책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독서란 지식의 그물을 짜는 일이다. 지식의 그물이 잘 짜여 있을수록 무엇이 의미 있는 신호인지를 찾아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식 다음은 경험이다.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경험을 얻어야하고, 이 경험에서 쌓인 보이지 않는 지식을 제대로 축적하는 수단이 예민한 관찰, 즉 직관이라고 부른다. 이 직관은 지식과 경험이 축적돼 통찰력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읽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것도 중요하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며 구체적으로 사고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읽기가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위한 것이라면, 쓰기는 그 지식과 정보를 진정한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인 것이다.

 

# 지식 -> 경험 -> 통찰력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고, 지식과 축적된 경험으로 통찰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라, 그게 전부다.” P.141

 

 

[Stage.3 열정의 온도]

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

 

 

열정 :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어원을 통해 본 리더의 조건은 희생과 배려이다. 희생과 배려 없이 신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이다. 또한, 따르는 사람이 많은 자가 곧 리더이다. 따르는 사람을 모으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 꿈이며, 그 꿈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조직이 된다.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그 조직은 활기를 띄게 된다. 마지막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천이다.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 P.155

 

자신만의 선택을 실행하기 위해 특정한 상황을 이겨냈을 때 인내력이 커질 수 있다. 욕망을 지연시키는 능력이 커지는 것이다. 이것은 어려운 일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인내력을 갖게 만들어주고, 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무기가 된다.

 

다소 벅찬 일은 처음 얼마간은 괴롭겠지만,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 어려운 일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인내력”

본인의 선택을 실행하기 위해 지금 당장의 욕망을 지연시키는 경험들이 쌓여 인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더 큰 인내력은 더 큰 성장과 보상,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각오 : 어떻게 살 것인가

 

한 번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때에 비하면 어떤가를 돌아보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학습을 통해 단련되고, 사람의 심장은 고난을 통해 단련된다. 과거의 고난은 인간에게 오늘의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고난을 돌아보는 긍정적인 효과는 판단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도리에 맞으면 하고, 맞지 않으면 안하면 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편법이 빠를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당한 길을 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 당당한 길을 살아가는 것

도리에 맞는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것이 성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정의 : 나의 C는 무엇인가

 

사람은 일생 동안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모여 인생이 이루어진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 그렇다면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과 처한 환경이 어떤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을 하는 출발점이되고, 이를 기초로 현재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기 힘든지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도전을 가로막는 것은 안락함이다.” P.178

 

목표가 없을 수도 있다. 자신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럴 땐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도 구체화되고 열정도 생기는 것이다.

 

# Birth와 Death 사이에 나의 인생을 채우는 C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목표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지금의 ‘나’를 정확히 아는 것, 그것이 출발점이다.

 

 

 

[느낀 점과 적용할 점]

나의 “Why”는 무엇인가.

 

p.46 오늘의 막막함과 모호함을 이겨내는 힘은 내일의 구체성에서 나온다. 목표지점이 분명해야 방향성과 길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일을 즐길 수 있다.

p.182 물론 목표가 없을 수도 있다. 자신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해을 수도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내 경험의 결과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도 구체화되고 열정도 생긴다.

 

많은 선배, 멘토, 튜터님들께서 직장인 투자자의 쉽지 않은 길을 오랜 기간동안 지속하고, 환경 안에 남아있기 위해 명확한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십니다. 또한, 비전보드를 통해 내가 원하는 목표를 구체화시켜 보기도하는데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있지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시간을 온전히 원하는 데로 누릴 수 있게 된다면, 그 때 느끼는 행복감은 어떨지 마음으로 와닿지 않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아마도 행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 것 일수도 있고, 힘든 고난을 이겨내고 그것을 해낸 성취감과 그 때의 행복감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임장에서 감사하게도 재이리 튜터님께 질문드릴 기회가 있어 저 만의 “Why”를 찾아야겠다라는 고민을 말씀드렸었는데요. 튜터님께서도 저자인 김재철 회장님과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빌리님, 지금의 환경에 몰입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고, Why를 찾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목표’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 ‘목표’가 없다고 지금에 머무를 이유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튜터님과 김재철 회장님 말씀처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환경에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즐거움과 방향성을 잡아가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를 생각하며 내 앞에 있는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족/동료들과 함께 주어진 환경에 몰입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작은 성공 경험을 쌓고, 그 반복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저만의 “Why”는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사린
25.10.30 09:01

환경에 몰입하기!!!!! 후기 감사합니다 빌리님

스리링
25.10.30 11:20

빌부님 고생하셨어요!ㅎㅎㅎ Why를 찾는 시간을 보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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