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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워렌버핏 삶의 원칙 독서후기 [투자오밥]

25.10.31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대표 이미지


 

✅ 도서 제목

 워렌버핏 삶의 원칙 (구와바라 데루야 저)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일은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신뢰가 가는 사람과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아도 된다. 버핏은 투자처를 고르듯이 자신과 함께할 사람역시 신중하게 선택하며, 인생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 (387p)

 

‘가족과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면 “우리가 이보다 더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는 찾을 수 없다” 라는 것이 버핏의 마음이었다.’ (471p)

 

‘버핏은 투자의 근거를 밖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의견을 묻거나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고민한다. 그러면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497p)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단순히 오랜 세월 몰고 다니는 것뿐이라면 쉽겠지요. 하지만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 너무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는 지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362p)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186p)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일까? 라고 문득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매일 1시간씩 자신을 위해 일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시간을 만들어 건설과 부동산 개발에 관한 일을 한 것이다.’(129p)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나에게 적용할 점

 

<책으로 버핏을 만났습니다.>

 

워렌 버핏, 투자를 한다면 한번 쯤은 무조건 들어봤을 이름이다.

나의 경우는 주식 방송에서 ‘워렌 버핏이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라는 멘트로 워렌버핏 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다.

누구길래 저사람 한명때문에 이렇게 난리지? 라고 순간적인 생각이 들었으나 그에대해 더이상 알아보거나 찾아보진 않았다.

후에 워렌 버핏이 세계적인 대부호고 주식의 천재라는 명성을 가졌다는 것을 귀동냥으로 알게되었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솔직히 마음 한켠엔 뭔가 대단한 것이라곤 돈이 많다는 점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버핏에대해 자세히 들여다본건 이 책을 통해서가 처음이다. 이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라는 호기심에 첫장을 펼칠때 두근거림이 있었으나, 본인의 글이 아닌 일본인 저자가 적은 글인 것을 보고 처음엔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읽어 들어가면서 혹시 저자는 워렌 버핏의 빠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삶의 책장의 모든 부분을 서술하였기 때문에 버핏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수가 있었다.

 

 

<삶의 주도권을 찾자>

 

책의 인상깊은 구절은 도처에 널려있었으나, 그중에서 가장 깊은 생각을 하게 한 구절 하나를 꼽자면 
 

‘일은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신뢰가 가는 사람과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아도 된다. 버핏은 투자처를 고르듯이 자신과 함께할 사람역시 신중하게 선택하며, 인생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 (387p)

 

이 부분이라고 할수 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그리고 그 뒤에 버핏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를 지켜보면서, 또 다른 구절이지만 자신의 정신도 아껴야한다는 부분을 읽자 자연스럽게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됐다.

 

그리고 매우 안타깝게도 현재 일개 월급쟁이인 나에겐 해당하는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내가 신뢰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할수 있을까?

 

일단 삶의 주도권을 돈이 아닌 내가 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지금은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지금 당장 새로운 환경을 만들긴 어렵지만 계속해서 나에게 내 삶의 주도권을 쥐어주기 위한 여정을 걷다보면 존경하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 내가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가 신뢰가 가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내가 좋고 신뢰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내 주변에 신뢰가는 사람과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로 현재 환경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환경과 내 주변사람들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새로운 환경을 만들수 없다면, 지금 있는 환경 안에서 나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안주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환경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 그것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가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버핏이 투자를 대하는 자세>

 

버핏의 책은 모든 부분에서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투자에 대한 자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것에만 투자한다. 신중하게 지켜보고 확신을 가지고 투자해야한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결정해서 투자를 해야한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이유를 알 수 있다. 모든 기회를 잡을 필요는 없다. 확실한 기회를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잘 칠수있을때, 가장 잘하는 것을 해라.’

‘10년 동안 기꺼이 보유할 수 없다면 10분도 보유해선 안된다.’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일해라.’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내일 무슨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다면,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문제가 없게 대비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판단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월부에서 스스로 임장을 가고, 판단하게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단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판단하지 않으면 가치를 확신할 수 없고, 가치를 확신할 수 없으면 오래 보유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를 확신하는 곳에 투자해야하고 스스로 판단해야한다.

한부분만 떼서 볼수 없고 이 모든것들이 이어지는 글이기 때문에 계속 되새김질 하면서 글을 읽었다.

 

버핏은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했는데 투자를 할때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내지 않고 보유한 현금 흐름안에서 투자하라고 한다. 그리고 일부분의 현금도 리스크를 위해 남겨두는 것이다.

욕심을 냈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감당할 수 없는 큰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버핏의 삶의 원칙을 읽으면서 계속 월부의 저환수원리와 독강임투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말하는 것들이 결국 이 엄청난 투자자의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것들을 생각하면서 종종 제멋대로 달려나가려 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내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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