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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EBS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EBS자본주의 제작팀/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25.10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은빚이다 #의자뺏기게임 #따뜻한자본주의
1. 저자 및 도서 소개
2012년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의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인류의 역사 500만 년, 자본주의가 시작된 건 23시 59분 56초.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_돈은 빚이다
자본주의에서 '빚'은 선이다. 빚 권하는 사회.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50년 전 짜장면 가격 15원, 지금은 5천원
(13년 책이니까. 지금은 12년이 지났고 짜장면은 8-9천원이다.)
수요와 공급 법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음. 돈의 양!
돈의 양이 많아지면 가치가 하락한다.
물가가 오른다= 물건의 가격이 비싸진 게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
물가를 잡기 위해 돈의 양을 줄여라? 자본주의에서 돈의 양은 줄어들 수 없다.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돈의 양은 왜 많아져야만 할까? 돈의 양은 어떻게 많아질까? → 대출! 신용창조!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지급준비율이 가능할 수 있는 전제.
은행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판다.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찔어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지준율 3.5%
→ 현재 시중은행은 7%, 저축은행은 2%
중앙은행: 이자로 통화량 조절, 직접 찍어내기(양적완화)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가 없다! (닫힌 계)= 돈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우리가 돈돈돈하면서 살아가는 이유.
13년도 당시는 디플레였다고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7 은행은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은행은 야바위 게임을 하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 집값이 내려가자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었다.
자본주의 안에 내재된 법칙일 뿐.
"은행은 당신을 각박한 세상으로 내보내 다른 모든 사람과 싸우라고 한다" 베르나르 리에테르, 돈의 비밀 中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1944 브레튼우즈 협정
1971 닉슨 금태환제 폐지 fiat money...
FRB는 민간. 소수의 금융자본가들.
금리 낮추며 대출 풀었다, 갑자기 거둬들였다 반복. 그과정에서 파산하는 은행 집어삼킴.
위안화가 새로운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_금융지능은 있는가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1992 자본시장 개방, 변동성 확대.
금융자본주의의 핵심이 된 은행.
2 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우리가 은행에 대해 가지는 신뢰만큼, 은행은 우리의 이익을 위한 곳이 아니다.
ELS, 방카슈랑스.. 불완전판매
3 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자를 많이 주는 것은 위험하다는 뜻.
후순위채권을 파는 이유: BIS 높이려고. 기준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100
마크 트웨인-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4 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투자이니 원금을 잃을 수도 있음+ 수수료도 있음(선취, 후취, 운영보수)
주식은 매매 시마다 수수료. 수익률은 과거 기준이니 수익률만 보고 판단X
5 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저축성 보험, 정말 효과적일까?
대부분의 상품이 지난 10년간의 물가상승률 3.19%에 미치지 못했다.
약관 잘 살피기.
6 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 금융위기의 주범
- 2011년 기준 전세계 파생상품 거래량, 우리나라 1위
- 금융공학은 어려움. 전문가가 얘기한다고 해서 믿으면 안됨
7 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 금융에 대한 이해가 필요.
- 돈얘기는 터부시하는 가정문화. 아이들은 실제보다 풍족하다고 생각한다.
-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 금융이해력은 생존의 도구!
· 미국- 4칸으로 나뉘어진 돼지 저금통- 저축, 투자, 소비, 기부
8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 FQ
- 돈의 흐름!
- 독립재정상담사가 필요
- 투자자? 금융소비자?
- 금융권에도 히포크라테스 선언이 필요하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_소비는 감정이다
1 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 광고의 타겟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2 쇼핑할 때 여자는 훨씬 감정적이다
- 관계지향적 소비.
3 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모든 상품을 더 많이 사게 됩니다. 몸에 갈망이라는 감각을 심어놓는다.
- 소비자는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주어야 한다.
4 '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 것 같다
- 소비의 95% 이상은 무의식이 결정한다.
- 합리화
- 뉴로 마케팅. 뇌과학을 결합.
마케팅: 직접 알리기. PR: 타인을 통해 알리기. 광고: 지속적으로 떠들기. 브랜드: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나를 알아보는 것.
- 브랜드는 편도에 저장됨. 편도는 대뇌변연계에서 감정조절을 담당.
"이같은 과정을 통해 마케터는 소비자들을 쇼핑하는 기계로 만들고 싶어한다. 브랜드만 보면 자신의 지갑 속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사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다."
5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 생존소비, 생활소비
- 과소비, 중독소비
· 물건을 사는 유형. 없어서, 망가져서, 새로운 것이 더 좋아 보여서, 그냥.
· 소비를 일으키는 감정: 불안, 우울, 화.
6 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 사회적 배척은 소비를 자극한다
- 보완하고 싶은 욕구, 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야'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
7 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 슬픔.. 공허감, 상실감 때문에.
- 소유효과. 내가 가진 것의 가치를 높게 평가함. 슬픔은 반대의 효과. 더 비싼 값을 주고 사려고 함.
8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 현실의 나와 이상적인 나 사이의 간극을 메꾸기 위한 소비.
- 비가 와도 우산이 있으면 덜 젖는다.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마케팅의 공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의 우산을 펴는 것이다.
· 폴 새무엘슨: 행복은 소비를 욕망으로 나눈 것.
·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행복
-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_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1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 많은 서민들을 울렸던 투기적 자본! 외국계 자본! 여전히 많음.
- 자본주의의 시스템 자체가 이미 이러한 위험성을 안고 있어..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문제이다.
2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_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 1776. 부자를 대변한다는 비판 but 빈곤층을 바라보며 왜 가난해졌는지, 어떻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연구함.
- 도덕감정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기심을 누르고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 18c 변화의 시대.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고 근대 자본주의. 산업혁명. 자유무역.
- 중상주의에 의문. 케네, 흄의 영향.
- 중농주의도 중상주의도 아닌. 노동이 상품의 교환가치를 결정한다.
- 자유시장만이 그들(빈민)을 구할 수 있다.
- 부자들의 무한적 이익 추구를 옹호한 게 아님.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 자유시장 경제는 부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큰 공헌을 했지만, 그것이 이상적으로 분배되는 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3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_마르크스의 자본론
- 최초로 '가난한 사람은 왜 항상 가난해야 할까', '자본주의는 정말 이상적인 체제일까?'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진 철학자이기도 헀다.
- 1818년생, 아빠가 변호사. 유복했음.
- 변증법+ 유물론. 프로이센 정부 비판.
- 1867 15년 이상을 바친 자본론! 상품- 사용가치, 교환가치. 상품의 가치는 투입된 노동시간으로 결정된다.
- 자본론을 쓴 주요 목적은 '왜 놀고먹는 자본가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될까?'
· 이윤- 노동자 착취로부터
- 더 오래 일 시킴= 절대적 잉여가치
- 노동생산성 높임= 상대적 잉여가치
- 스미스, 마르크스 둘 다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
4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_케인즈의 거시경제학
- 1914~1918 1차 세계대전
- 1945~1975까지 세계는 케인즈주의에 의해 운영되었다. 정부의 개입.
- 미국은 유럽과 달리 호황 누리다가 1929 대공황.
- 케인즈가 재무성에서 일할 때는 전쟁 중이니까. 개인+ 기업이 다가 아니고 국가도 중요하구나~
- 루스벨트 뉴딜정책.
- 1939 독일의 폭란드 침공. 2차 세계대전.
5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_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 마가렛 대처가 채택! 레이건! ~ 밀턴 프리드먼
5장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아담 스미스도, 칼 마르크스도 틀렸다.
- 케인스도, 하이에크도 더 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제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행복은? 꼭 돈이 많아야 행복할까?
"자본주의가 위대한 이유는 개인에 맞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스티븐 랜즈버그 교수
2011 월가 시위
얀펜의 소득행진
복지자본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복지는 사회안전망, 보험.
2 '복지=분배'는 오해다
부자의 제한된 소비보다 저소득층의 소비가 더 중요하다. 맬더스의 과소소비설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빈곤은 사회 전반의 비용을 높인다.
3 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창의성지수와 복지지수와 깊은 관련이 있더라~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함,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묘안을 만들 수 있음.
4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따뜻한 자본주의!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됐는지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는 바로 '약자가 어떻게 배려받는가?'이다.
간디가 꼽은 국가를 망하게 하는 첫 번째 악덕 '철학 없는 정치'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느낀 점
2012년에 나온 다큐멘터리는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깨주고 자본주의의 본질을 알려주었다. 나왔던 당시에 바로 보진 않았지만, 이후에 돈을 벌면서 재테크를 알아보게 되었고, 이렇게저렇게 배움 없이 원칙 없이 투자를 하면서 쏠려다녔었다. 자본주의를 공부하는 게 먼저라는 내용을 알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큐를 보고 책도 읽게 되었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져온 은행에 대한 인식, 그들은 금융전문가인 것 같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만 추천할 것 같고.. 현대사회에서 은행은 그냥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었다. 우리가 만나는 은행원은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실적을 쌓기 위해 잘 모르는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한 번씩 불완전판매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면서 그제서야 사람들이 알게 된 것 같다.
처음에 ‘돈은 빚이다’라는 문장을 들었을 때는 무슨 소린가 했었는데 이제는 돈공부를 한 기간이 꽤 되어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주요국가들은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가 좋지 않자 돈을 풀고 있다. 최근에 새 정부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받아 나도 잘 썼지만~~ 국가에서 직접 찍어낸 돈이구나, 화폐승수를 고려하면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케인즈와 하이에크의 주장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각 시기에 맞는 이론이 선택받았을 뿐, 경기는 순환한다는 대원칙만큼 큰 정부와 작은 정부가 번갈아가면서 굴러가는 듯.. 자본주의의 종말은 마르크스가 말한 형태는 아니었지만 과연 후기 자본주의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모으고 불리고 현금을 현물로 바꾸고 겠지.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댓글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 개인이 하는 건 현금을 현물로 바꾸는 것! 암호화폐가 지금의 중앙집권적 화폐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리긴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이서님 후기를 보니 무작정 투자처만 찾아다니기 이전에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우선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일단 저부터 제대로 하는 걸로ㅎㅎㅎ) 독서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끝날때까지 끝난게아니다!!!!크아아아아악!!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ㅎㅎ 디테일한 이서님의 독서후기 잘 보고 갑니다요~!~!~돈을 찍어 내는 제왕? 재밌는 제목인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