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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지투실전 26기 흙흙울고싶어도 88하게 다시일어나조 월급쟁이진진] 지방투자실전반 한 달 성장후기 - 어떻게든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

25.11.02

 

 

안녕하세요. 월급쟁이진진입니다.

 

길 것만 같았던 한 달이 어느새 아쉬움을 남기며 끝을 맺었습니다.

못 해낼 것만 같았던 한 달,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을 해냈더라고요.


튜터님, 조장님, 그리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한 달을 무사히, 그리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전반에서 제 원씽은 임보 완성이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임보를 끝까지 써본 적이 없어서, 

누군가 앞마당이 몇 개 있는지 물으면 대답하기가 많이 곤란했던 것 같습니다.

 

월부를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임보 작성을 뒤로 미뤄왔기에 

‘내가 과연 실전반을 해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함 속에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실전반이기에 처음에는 이번에는 잘 해낼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많은 의심을 가진 채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행동력이 부족했고,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사임은 물론이고 최임을 제출하기 직전까지도 허둥댔고, 임보는 곳곳에 빈틈이 많았습니다. 

사임 제출 전엔 입지 파트가 비어 있었고, 

최임 제출 전엔 앞마당 탑쓰리를 추리는 과정이 텅텅이었습니다.

 그래도 조원분들과 함께 밤새 올뺌하고

튜터님과 목표를 계속 조정해가고,

조장님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마지막 조모임 전에 

겨우 결론을 내리고, 탑쓰리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못할 것만 같았지만, 포기하지 않으니 결국 끝이 나더라고요.
실전반을 하며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다 보니, 이번 한 달은 일과 운동을 잠시 뒤로 미뤄야 했고, 

중간중간 '이 길이 맞나?' 하는 흔들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잘했다, 참 값진 한 달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도움을 받아 끝끝내 해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스스로 확신을 얻는 한 달이었습니다.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다가오는 11월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10월 실전반 항목 별 점검사항을 남깁니다.

 


강의

 

완강! 그리고 수강후기까지 작성 완!
완강이라는 단어를 이토록 뿌듯하게 쓴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은 열의만 가득한 마음에 신청만 해놓고,
정작 강의는 거의 듣지 못한 채 흘려보내기 일쑤였는데요.


이번 지투는 완강은 물론,
후기까지 남기며 나중에 회고하고 복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 강의에서 배운 여러 요소들도 실제 임보에 적용해보았습니다.

5분위 시세표 작성

앞마당 원페이지 정리

앞마당 시세 전수조사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쉽지 않았지만,
막상 해보니 그 의미와 필요성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과정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제 루틴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장

 

주말에는 임장지에서 시간을 보내며,

분임, 단임, 전임, 매임을 통해

선명한 앞마당을 만드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튜터님과 약속했던 전임 횟수와
매물 개수 목표를 모두 채우진 못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임을 시도해보고,
혼자서 매임을 진행하며, 총20개의 매물을 보는

의미 있는 실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값졌던 건,
실전 속에서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데이터’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강의에서 늘 강조되던 현장감 있게 임장지를 대하는 자세를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투자

 

그래서 이번 달에 투자했냐고요?

저는 이번 달엔 투자를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번 달도 투자할 게 없네” 하며
앞마당을 흘려보냈던 예전과는 분명 달랐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저는 앞서 말한 과정을 거쳐
투자 가능한 물건을 실제로 찾아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고,
그 안에서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르는 방법
몸으로 익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투자를 실행에 옮기진 못했지만,
이번 실전반을 통해 확실히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복습하고 발전시켜,
머지않아 투자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님 강의 후기

 

치열했던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며,강의를 시작했는데
마스터님의 마지막 강의는 저에게 참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동안 제 주변엔 참 많은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1호기를 응원하며, 월부에서 계속 함께하자고 다짐하던 동료들,
같이 자실을 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던 동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동료들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는 손에 꼽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이 바쁘거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월부에서 멀어졌다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질 때쯤,
근심만 가득 안은 채 조용히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

 

돌아와서 기초반만 들으며 또 하릴없이 시간만 흘려보고 있었는데

이번 실전반을 통해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을 재 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핑계 대지 않고 꾸준하게 환경 안에 있으며,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인풋, 아웃풋이 자연스럽게 되는 시간을 축적해나가겠습니다.

 

마스터님 숙제 인증합니다.

2년 뒤 꼭 살아남아 후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투자는
"미래가 보장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장에서 내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담고 싶은 돈의 무게를 견디며

결과를 만들어 내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마스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스포일러프랑스의 광기의 만화 크라이시스 융

 

그리고 한 달동안 같이 으쌰으쌰했던 흙s

10월의 어느 멋진 날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늘 다정하게 그렇지만 확실하게 이끌어주신 조장님

따뜻한 배려의 아이콘 보약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중심을 잡아주신 나곰님

살뜰히 그리고 꼼꼼하게 챙겨주신 크림님

조용하게 강한 센스만점 스티브님

언제나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지식인 모험님

본받고 싶은 실행력의 롼님

든든하게 길잡이해주신 소년님

겉으로는 무심한 듯하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고민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대흙 튜터님

 

 

 

 


 

나를 끌어주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간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 받은 만큼 저도 언젠가는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전에 목실감을 쓸 때 항상 적는 말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월부 환경에 있어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때는 감사일기 적다 적다 적을 게 없는 날 하는 상투적인 말이었는데

실전반을 마치고 나니 그 말이 새삼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늘도 월부 안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료 분들 뽜이팅입니다!

우리 진짜 오래오래 봐요.

진짜 오늘도 월부 환경에 있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포기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한화 상승세 이끈 ...

 

 


댓글


녹차크림
25.11.02 22:50

역시 후기맛집 진진님 ♥ 마스터님과의 약속까지!!! 실천 바로 하시는군요! 따뜻한 진진님과 함께 임장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달에도 놓치지않을거에요 ㅋㅋ

보약
25.11.02 22:58

멋지다~ 진진님~ 뭐에요~ 글도 너무 잘 쓰네~^^ 경험이 많지 않은데 실전반을 묵묵히 잘해 내신 진진님~ 덕분에 저도 같이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어서요~ 진진님의 2년뒤 모습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반드시 이루실거에요~~

하트를 들고 있는 월부기
부소년
25.11.03 01:01

깔끔한 후기와 2년후 약속까지! 단체사진 좋네욯ㅎ 10월 한달도 고생많으셨고 11월도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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