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1월 돈버는 독서모임 - <머니트렌드 2026>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 자존감 수업
저자 및 출판사 : 윤홍균, 심플라이프
읽은 날짜 : 2025.11.02~11.0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자존감 # 사랑 # '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저자가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학교가 싫을 때마다 숨어들던
도서관에서 책일 파기 시작하면서 난생 처음 꿈이 생겼다고 함. 글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
그러던 어느 날 심리와 과학이 절묘하게 결합된 글을 읽고 크게 충격을 받았는데
글쓴이가 정신과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 글쓰는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고민과 질문에 사이다처럼 시원한 답을 주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2. 내용 및 줄거리
1) 자존감만 회복되면 행복해진다? 자존감은 감정이 아니다
이성의 영역이다 하지만 자존감이 회복되면 좀 더 담대해진다
2) 자전거는 혼자 타지만 타는 법을 혼자 터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군가 옆에서 코치를 하거나 잡아줘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는 분명 한두 번 이상 넘어질 것이다.
3) 남의 인생은 모두 쉬워 보인다. 결혼도 순탄한 것 같고 취업도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세상은 멀쩡히 잘 돌아가는데 유독 나만 혼자이고, 힘든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것 같아 비교가 되고 우울해진다.
부러움은 잠시고 그만큼 내 삶이 위축되고 초라해 보인다.
4)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건강한 마음으로 무장한 자신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5)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남들과 경쟁하고, 비교하고, 비난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를 이상하고 부족한 사람으로 매도해왔다
이제부터라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도 괜찮다. 그 덕에 노력할 수 있었고 때론 무기력에 빠져 쉴 수도 있었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 앞서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나는 왜 더 열심히 하지 못할까 비교하고 스스로 실망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잘하는 부분도 있었고 내 선택에 의해 원씽을 조정했고
다른 분들에 비해 투입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맞지만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꾸준히 해왔고 여기까지 오면서 나름대로 경험치 쌓았으니까 괜찮아.
2) 모든 노력에 앞서 내가 나를 사랑하기가 되어야 한다
나에 대한 확신이 약하면 상대를 생각해야 할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생각해야 할 때 상대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를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눔 역시 내가 먼저 나를 잘 알고 나를 사랑해야 남도 돕고 챙길 수 있지 않을까
기초반 몇번의 조장경험 하면서 조원분들께는 관심을 쏟았지만 정작 나를 살필 줄은 몰랐던 것 같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 나눔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3) 차갑지만 대놓고 공격적이지 않은 냉소적 감정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공격도 받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유용한 감정이다. 물론 이것도 너무 오래품고 있으면 문제가 생긴다.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은 무감동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냉소적인 사람들, 심하게 쿨한 사람들이 겪는 일종의 후유증이 무감동이다.
크게 화날 일도 없고 누굴 미워할 일도 없어 스트레스는 덜하지만
그만큼 행복할 일도 없어져버린다
감정이 차가우니 마음을 집중할 것이 사라져 무감동의 허무감으로 빠질 수 있다
>한정된 시간안에 해내야 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보니 나 역시 냉소적 감정 상태가 늘 많다
어른이 되가는 과정은 TJ가 되가는 과정인가 싶을 만큼
주변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 또는 순간적인 감정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에너지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었다
그렇게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스트레스도 최소화하고 신경쓸 일 조차 줄여가면서
시간을 아끼며 악착같이 부지런히 살아가는데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무기력해진다
화낼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화내지 않았고 시간을 아끼는 편을 택했다
점점 말수가 줄고 자세한 상황설명을 하거나 듣기 보다는 빠른 해결에만 초첨을 맞춰왔다
그러고보니 요즘 하고 싶은 것도 별로 없고 시간이 주어져도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경주마 같은 몰입도 때로는 필요하겠지만 계속 되면서 나 역시 무감동의 후유증을 얻은 듯
냉소적 감정 말고 감정을 소모적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즐겁고 슬프고 화나는 감정들에 대해
좀더 스스로 아낌없이 솔직하게 느껴보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댓글
미래의나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