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제인입니다.
감사하게도 내마기 60기 ‘강사와의 만남’에 초대받게 되었습니다.
남일인줄만 알았던 이런 기회가 처음인지라 너무 기대되고 감사했습니다.
귀한 시간을 복기하며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투자와 실거주 내집마련 사이에서 방황과 고민을 하다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10/15 규제가 터지는 바람에 방향성이 좀 명확해졌습니다. :)
제가 속한 룸에는 총 10명의 수강생이 있었는데요.
내집마련기초반의 강사와의 만남이지만, 저희 룸에는 투자를 오래 지속해오신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1. 투자원칙
“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거 뭐 있지?”
아마 오늘 제일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이 투자금을 살 수 있는게 뭔지 찾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투자의 기본원칙도 다시 리마인드 했습니다.
심플하게 생각하면 부동산 투자는 어려운 것이 아닌데,
원칙을 알면서도 원칙이 아닌 방법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투자가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 매도와 보유
“기본적으로 손절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매도해서 훨씬 더 좋은 물건 살 수 있으면 매도한다.
그리고 내 물건이 비싸면 판다.”
제가 속한 조에는 모두 유주택자 분들만 계셨는데요. 실거주든 투자로든 모두 한 채 이상씩은 보유하고 계셨습니다.
그 중에는 매도를 고민하시는 분도, 자산재배치를 계획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 또한 내년이면 1호기 매수한지 2년이 되는 시기인지라, 매도할지, 보유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조금씩 되는데요.
매도든 보유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고, 내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매도해서 더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매도하고, 아직 싸다면 보유한다.' 라는 매도원칙을 상기했습니다.
그래서 ‘1호기 매도하면 돈 좀 더 보태서 더 좋은 거 사야지’ 라는 막연한 고민은
이제 잠시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3. 임장보고서는 과제가 아닌 투자 의사결정 과정.
“ 이제는 단지분석을 많이 하는 것보다, 임보에 내 상황을 점점 많이 담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월부에서 투자를 배운지 2년이지만, 여전히 임보쓰는 시간을 내는 것도, 쓰는 과정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투자를 진짜로 할거라면, 매달 임보에서 나의 상황을 녹여내고,
내가 투자금으로 만들수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집을 정하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오늘 강사와의 만남은 저에게 있어서
투자로 부자가 되겠다는 저의 목표와 투자원칙을 다시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프메퍼 튜터님, 김다랭 튜터님 덕분에 저의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선명해졌고,
함께 해주신 동료분들 덕분에 또 많이 배우고 자극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한 고민과 생각이 많았던 요즘이었는데요,
11월 서기반을 통해서 더욱 몰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 듣기를 너무 잘했고,
또 좋은 조원 분들과 함께 열심이 달렸던 한 달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10월 한달동안 목에 핏대 세워가면서 수강생들, 조장들의 멘탈을 잡아주신 빈쓰 튜터님,
끝까지 내마기 여정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신 클로이님,
오늘 우문에 현답 주시고, 목표와 원칙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신 김다랭, 프메퍼 튜터님
저희 조에 들어오시진 않았지만 연예인처럼 보였던 코크드림님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