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약전 집 재점검 문의

안녕하세요 Hanna77님 ! 매수계약서 작성 전 확신을 갖기 위해 집을 다시 보려고 하시는 것같습니다 세입자분 입장에서는 본인이 매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같습니다) 계약서를 내일 쓰기로 한 상황에서 갑자기 날짜를 바꾸는 건 매도인분과 부동산 사장님의 일정도 틀어지는 셈이라 부동산사장님도 난색을 표하신 것같습니다 "~해야한다"고 정해진 상황이 아니라서 쉽지 않으실텐데 만약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만날 수 있다면 방문해서 정중하게 요청드리고 (세입자와 부동산 사장님에게 드릴 간단한 선물도 챙기면 좋을 것같은데...) 볼 수 있는지 확인할 것같습니다 만약에 세입자분이 편하신 시간으로 맞추겠다고 해도 보여주기 어렵다고 하신다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실 수 있는지 문의드릴 것같습니다 그리고 잔금 전에 집을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그 집을 선택한 이유를 생각할 것같습니다 집 상태에 따라 수리비가 달라지는 건 사실이나, 잠깐 보셨을 때 깔끔하게 관리되었다고 하셨기 때문에 내부 수리보다는 누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같습니다

Hanna77님 안녕하세요~ 집을 잠깐 밖에 못봐서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아이들만 있어서 집 보여주기 어렵다고 하시면 부사님과 동행해서 안전하게 보고 나오겠다고 하고 계약금이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송금 전에 한번 제대로 보고 싶다 솔직하게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저도 세입자가 교대근무하는 분들이셨는데 부탁을 계속 드리니까 잠깐 오셔서 보여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Hanna77님의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려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계약일 전날 갑자기 미루자고 하시면 난색을 표하실 수 있어요. 매도자분과도 시간 약속을 하셨을테니까요! 집을 제대로 못봐서 꼭 보셔야하는 상황이라면 배우자분이나 제3자를 핑계를 대기도 하고, 큰돈이 들어가는 일인 점 간곡히 어필해서 일정을 최대한 맞춰볼 것 같아요. 세입자분께서 집을 잘 안보여주실때는 3-4일 정도 전에 미리 가능한 일정을 요청드려야할텐데요, 저라면 귀가하시는 시간이나 출근하시기 전에라도 가능한 시간 맞춰서 가겠다고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