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로렌, 나는 25년 11월 5일의 너야.
한달 후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다들 들떠있고, 기뻐하는 시즌에 접어들었겠다.
규제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던 사람들도 조금은 잊는 시간이려나.
요즘은 한 달이라는 시간안에 정말 큰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때인 것 같아.
분임부터 매임까지 두발로 직접 해낸다는 목표는 잘 되어가고 있어? 물건이 너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당당히 해냈지?
나중에 부동산 사장님이랑 피자도 먹고 고기도 먹어야 하니까! ㅎㅎ
요즘 곰곰히 생각을 해봤거든…
라이브 코칭에서도 그렇고, 다들 자가마련을 할 것인지 투자를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게 말야,
지금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자모님이 본인이 살 수 있는 아파트들을 먼저 보고 생각하라 라고 하신 것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은데, 아파트를 하나씩 늘려가다가 나중에 그 중 하나에 내가 들어가서 살면 그게 자가가 될 수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여러채로 늘리는데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가마련하고 월부에게 굿바이~ 하면 되겠지만, 하고 싶은게 많으 너로서는 나중에 임대업하는 할머니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 ㅋㅋㅋ
지금 하게 된 일도 사랑하고, 이 일을 하면서 투자를 놓지 않고 해나가다 보면 성장추구형 인간으로서 어떤 순간에 그 직장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직을 할 수도 있는것이고, 은퇴를 일찍 할 수 도 있는 것이고, 또 다른 필드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공부를 하러 갈 수도 있는거잖아?
마음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다면 그 불꽃이 어떤 색깔이던, 형태이던, 너는 재미있는 소풍을 끝낼때까지 행복하게 지내다 갈 수 있을거야.
지금 너는 그 시작에 서 있는거고, 모든것을 지금 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다만, 이건 약속하자. 꾸준히 해나가기.
보이지 않는 패턴, 사람들의 심리와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보이는 날까지 작지만 매일매일 아침 인풋을 꼭꼭 넣는 것.
자유를 최우선시 했던 너로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법을 찾게 된거니까, 그것에 감사하고 나아가자.
네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너 자신인 지금, 꼭 건강 잘 챙겨가며 임장 다녀야 해~ 오래하려면 지금부터 챙기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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