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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테일러 스위프트] 재테크 기초반 11기 1주차 통장 쪼개기 실행 미션 완료

25.11.06

 

왜이리 계좌와 카드가 많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발급받아 놓은 것들이 많아 완강 한 당일에 통장쪼개기를 완료할 수 있었다-!

 

1. 용도별로 나눈 카드 인증샷 (모바일 통장쪼개기 인증샷도 좋아요!)  

통장 쪼개기 완료-!

 

카드 쪼개기 완료

 

 

돈을 모을때 모으더라도,, 그나마 예쁘게 모으고 싶은 나,, 비정상일까요,,,yes,,,

네임펜으로 [생활비], [경조사비] 이렇게 쓰면 너무 노골적인 것 같아서,,,

(그나마) 예쁜 스티커 프린트해서 붙혀봤습니다-!

 

주사기 모양: 병원비

선물모양: 경조사비

반짝이: 급여통장

사람모양: 활동비

*생활비는 사실 사용할 일이 없어서.. 카드를 발급해 놓았지만 사진에는 없음

* 교육비의 경우 100% 계좌이체 혹은 온라인 결제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카드 발급 따로 하지 않음

 

*통장 쪼개기

 

  • 생활비 (0%)> 본가 거주 중으로 생필품 등 추가 비용 드는 일 없음 (지금까지도 없었음)
  • 활동비 (45.5%)> 주말의 약속, 바깥에서 쓰는 모든 돈들 활용 예정
  • 경조사 (4.5%)> 경조사가 없는 달에도 꾸준히 모을 예정
  • 교육비 (50%)> 미래를 위한 투자, 월부 외에도 활용 예정
  • 병원비 (0%)> 병원 갈 필요가 생길 시에 유동적으로 활동비에서 제할 예정/ 아직 몸이 튼튼한 20대라서…!
  • 탕진비 (0%)> 이미 살면서 어지간한 소비 다 해봤다고 생각해서 굳이 비용 마련하지 않을 예정. 단, 위의 비용들이 남을 경우 이월금을 모아 사용할 예정

 

(아래 일부 내용은 타 과제에도 쓴 내용이지만..! 알고 보니 이쪽에 작성했어야 하는 내용이라 복-붙)

 

생활비 예산을 짜면서 너무 아득해져서 지난 달의 가계부를 확인해봤는데..

(열심히 쓰면서도 가계부는 매일매일 1년동안 써온 나,, 쓰면서 소비 줄일 생각을 딱히 안함..

(그래도 월에 고정적으로 얼마정도는 저축은 진행하고 있으니까~ 라는 합리화가 너무 강했다ㅠ

올해 취업한 만큼 올해만 탕진 잼하자고 마음 먹어서 진짜 펑펑 쓰고 다녔었다ㅠ^ㅠ 과거의 나 반성해라 진짜)

 

2025년 8월
2025년 9월

아마 이때가 월부 열반 기초반 들으면서 진짜 돈 모아야지-! 생각하고 조금씩 줄였을 때이다.

저축 없이 쓰기만 하고 다닌 건 당연히 아니지만 1강 완강하고 확인하니 
정말 머리에 총 맞은 것 처럼 돈쓰고 다닌게 눈에 보인다

 

2025년 10월

저번달 소비-! 그래도 전 달들에 대비해서는 많이 줄였다…

이번달에는 더 줄여나가면서 타이트하게 조여나가면 되는거야…!

 

사실 이제 해볼 것 다 해봐서 딱히 소비 욕구도 들지 않기 때문에 

이제부턴 진짜 돈 열심히 악착같이 모아서 조기 은퇴 해 버릴거다. 

나 이러고 정년까지 못 다녀. 안 해. 못 해.


 

쫌쫌따리 돈들을 열심히 나누는 나,,,의 모습과 같음,,

 

 2.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점 

 

우선 나는 돈을 참 많이 쓴다…라는걸 너무 느꼈다ㅠㅠ 

난 분명 내가 짠순이인 줄 알고 살았는데 말도 안되는 망상이었다 정말…!

기존에는 분명 신용카드가 있었기에 기존에 계획했던 생활비가 약간 오버가 되어도 크게 걱정이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신용카드를 없애는 생각을 하며 통장을 쪼개보니… 이 세상 상당히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잖아?ㅠ

 

호락호락한 세상 살려면 소비부터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타가 가득 오다가 다시 열심히 쪼개봤다…!

이깟 소비 하나 조절 못해서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 살아갈래 나야?

 

나의 노년 워너비

나 행복하게 살다가  나중에 호호 할머니 되어서 자식들 증여, 상속해주고 이 세상 떠날때 세금, 내 장례식 비용까지 내가 처리하고 떠나주는 스웩 넘치는 할머니로 살고싶단 말이에요ㅠ

 

그래도 이렇게 소비가 훅 줄었어도, 내가 절대 포기 못하는 비용 (활동비와 교육비)는 그대로 유지 중이기 때문에 지키는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금방 익숙해질거다..! (익숙해져라 나야.)

 

확실히 이렇게 자동화 시스템처럼 비율을 설정하면서 통장을 쪼개놓으니 정해진 예산 외에 초과 지출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잖아?!

 

 3.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가지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무.조.건. 

 

미용 소비 

 

(피부과, 마사지, 미용 시술..>속눈썹 펌 등, 의복,미용). 

 

내가 그 색깔 바른다고 김태희 한가인 되는거 아니고 그냥 그 색깔 바른 내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렴 나야

내가 피부에서 광이 난다고 이영애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피부에서 광 나는 내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나야!

 

내가 맞은 리쥬란 6cc는 3개월이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내가 열심히 모아서 산 똘똘한 건물 3채는 최소 N년의 굶어죽을 일은 없어질 수 있어…!


 

 

그 동안 너 덕분에 조금은 즐거웠어… 

(근데 사실 이전에도 체크카드 70% 신카 30% 비중이라 사실 많이 긁어보진 않은게 킬포)

이럴 줄 알았으면 더 긁어볼 걸 그랬나,,

하지만,,,언니가 이제 너를 떠나보려 해,, 이번달 할부 일시납과 함께 잘 가렴,,,

안,,,녕,,,,,,,,,,,

 


n년차 네이버 블로그 짬바로 그냥 일기 쓰듯이 과제를 작성하게 되네요 머쓱

장난처럼 보이지만 진심 가득한 과제수행기 였습니다,,

다음 강의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구요..!

강의 내용이 워낙 도움이 많이 되다보니까

과제 하나하나 하는것도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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