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해피부 케이트 입니다.
운 좋게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실전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요. 2달 사이에 10.15라는 강력한 대출규제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저희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는데요. 권유디 튜터님 강의를 들으며 실질적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규제상황 속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인데요. 그 목표를 잊지 않고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규제에서도 정책대출을 이용해 7-9억대의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기회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강의에서는 급지별 수요/관점에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모든 현상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고 딥하고 입체적으로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2-3급지 매수예정자는 이전보다 조금 낮은 매매가의 단지를 선택하면 되지만 4-5급지 매수예정자는 필요금액이 2배까지 늘어 서울이 아닌 경기도로 가야 하는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부르지만 결국은 그들만 피해를 보는 정책이 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모두 우왕좌왕하는 이 시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규제가 발표되면서 여러 강의와 칼럼에서 ‘돈에 꼬리표가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중요한 것은 꼭 서울을 투자해야만 돈을 벌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서울 상급지 매수가 목표이긴 하지만 서울 1채 vs 수도권 2채의 예를 들어주시면서 수도권 2채의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셨는데요. 특히 상승 후반부에서는 강남보다 서울하급지/경기도의 상승폭이 더 크기 때문에 결국은 투자는 내가 가진 자본으로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평가와 수익성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서 몇 가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지금은 전고점을 뚫었는지의 여부가 정말 중요해서 더 좋은 단지일지라도 전고점을 넘었다면 투자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하는데요. 과거와 다르게 단기간에 상승이 가파르기에 일어났기에 또 갑자기 하락구간으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전세가율 상승을 기다려 투자금을 줄여보려는 전략도 이제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고 지난 상승자의 학습효과로 부동산이 이제는 필수재보다는 투자자로 인식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 서울 경기 투자의 핵심은 좋은 단지를 찾아서 적정가격에 매수하여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이후 세 낀 매물, 주전이 가장 좋은 조건이지만 월세 낀 매물도 봐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월세가 너무 낮게 낀데다 만기까지 많이 남았다면 당연히 후보단지에서는 제외시켰는데 밑져야 본전이니 부사님을 통해 세입자와 협상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 기준으로 안일하게 판단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겠습니다.
마지막에 튜터님의 실제 투자사례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저승사자 부동산 사장님’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물을 많이 보러 다니는 것이 전혀 의미없는 행동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단지에 집착하지 않고 명확한 나의 투자우선순위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저희 1호기 과정과 오버랩 되면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임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투자라는 게 마라톤 경기라는 것이 1호기를 하고 나니 더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튜터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듯이 지금과 같은 좋은 시기에서 투자공부를 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행동들이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렵고 답답할 때 오히려 투자공부가 도피처이자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요즘 회사가 바쁘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기라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튜터님 말씀하신대로 투자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회사생활이 정말 중요하기에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생활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1주차 강의에서 많은 인사이트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지금의 노력이 개고생이 아닌 성장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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