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빈] 재테크 기초반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재테크 관련 강의는 처음 듣는 올빈입니다.

처음엔 지금 가진 돈은 얼마 없지만 이 돈을 지키고 더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가볍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뼈를 쎄게 맞고 말았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강의 내용이 직장인이나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퇴사 후 몇 년 간 돈을 못 벌고 쓰기만 하고 있는 저한테는 어떻게 보면 당장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들은 보험도 하나도 없고, 돌려받을 세금도 없으며, 집도 차도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알아두면 나중에 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었을 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다닐 때 씨앗 단계까지 어떻게 갔으나 현재는 거의 공기 상태입니다.

퇴사 후 이력서를 넣었지만 불러주는 곳은 없고.. 그래서 뭐가 부족한가 싶어서 교육을 들은 후에  이력서를 재정비해서 넣어봐도 받아주는 곳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르바이트도 경쟁이 치열한지 불러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나는 뭔가 하는 좌절감과 조급함이 생겼습니다.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구요. 지금 있는 돈 다 쓰면 나는 끝이야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빚을 지면 위험 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평생 전세에만 살아오신 분이고,

투자에 대해 너무 무지한 상태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돈에 대해 너무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투자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전무했죠.

이런 저런 이유로 나이에 비해 다른 사람들 보다 스타트가 그만큼 늦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다시 일어서보자, 천천히라도 다시 이력서를 넣고, 직장인이 되어보자, 혹은 부업과 사업을 빨리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도 돈에 대해 알려드리고,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무서운지, 대출을 받아도 좋은 대출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저는 지금 있는 돈이라도 통장을 쪼개서 분배해서 넣어보려고 합니다. 

연금 저축 계좌에 소액이라도 넣으면서 투자를 준비하고, 나중에 소득이 생기고 굴리고 굴려 1억이 모이면

알파 투자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득이 없으니 청년도약계좌도 만들지 못한다는게 뼈아프지만.. 

정신차리고 얼른 조금의 소득이라도 만들어, 저축을 시작해야겠습니다!

남들은 40대 50대에 부자가 되겠지만 저는 60대에 되면 되는거죠.

거북이처럼 천천히 나아가겠습니다!

글이 좀 두서가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로 강의를 정리해보자면

인내심을 가지고 몇십년의 레이스를 완주해보자! 인 것 같습니다.

다음 광화문금융러님과 김인턴님 강의도 기대됩니다!

월부 화이팅!